생활경제

[인터뷰]정진서 대표이사가 말하는 카페 이탈리코 성공학 ②

2009-11-19 16:20:40

‘캡슐커피’ 라는 다소 낯선 커피 아이템으로, 2008년 커피머신과 커피캡슐 유통을 런칭 했던 ‘이탈리코(www.cafeitalico.co.kr)’. 2009년 10월부터 브랜드 매장 사업에 까지 사업 영역을 넓혀 ‘카페 이탈리코’ 라는 브랜드로 중소형 커피전문점 시장의 돌풍을 주도하고 있다. 약 1년 남짓 이라는 비교적 짧은 기간 동안 주목할 만한 성과를 창출해 낸 이탈리코가 추구해 가고 있는 커피 비즈니스의 철학과 사업적인 지향점을 들어 본다.

4. 창업자들이 커피전문점 브랜드를 선택 할 때의 기준은 무엇이라 생각하는가?

모든 창업자들이 많은 예산을 가지고 창업을 꿈꿀 수는 없다. 마찬가지로 규모면이나, 입지 면에서 만족할 만한 수준의 환경으로 시작하기도 어려울 것이다. 부동산의 문제는 사업예산의 문제와 직결되는 문제이므로 본인의 상황에 적당하되, 결코 무리한 시도는 운영에 대한 어려움과 직결되므로 가능하면 추천하지 않는 편이고…

과연 가맹본부가 브랜드에 대한 정책이 확실한 가를 보는 것이 관건이라 보면 설명이 될 듯하다. 다소 생뚱맞게 들릴 수 도 있지만, 커피는 결국 삶의 질을 살찌우는 기호에 대한 성향이 짙은 품류이다. 이미지가 크게 좌우하는 업종 이란 뜻이다. 많은 수의 매장들이 매일 전쟁을 치르듯 생겨나고 있지만, 우리는 담배나 음료를 사듯이 가까운 입지에 있다고 그 매장을 이용하진 않는다. 내가 들고 있는 테이크 아웃용 종이컵 하나가 내 밸류를 표현해 주는 액세서리가 된지는 이미 오래 됐기 때문이다.

그 브랜드가 오래됐건 신규 브랜드 이건, 브랜드 관리를 어떻게 해 나가고 있고 남의 눈에 어떻게 보이려 하는가 하는 노력은 무척 중요하다. 프랜차이즈 가맹본부는 인테리어 회사나 물류공급 회사가 아니기 때문이다.

5. 대형브랜드가 난무하는 커피전문점 시장에서 ‘카페 이탈리코’ 의 경쟁력은 무엇인가?

카페 이탈리코는 ‘꿈’을 가지고 있는 브랜드다. 우리 회사의 모든 역량은 ‘꿈’ 이라는 키워드에 집중되어 있다. 캡슐커피 라는 아이템은 전문적인 지식과 기술의 습득을 최소화 시켜, 누구나 꿈꾸는 사람은 바리스타 수준의 정통 이탈리안 에스프레소를 추출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기술력으로 이루어 냈다.

또한 커피전문점에서 인테리어 다음으로 부담스러운 커피머신의 시설장비 비용을 기술력으로 극복하여 내 점포의 꿈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준비해 냈으며, 우리가 선정하는 전속모델 조차도 무명을 발탁하여 매장의 실무업무에 투입하는 동시에, 매니지먼트 까지 지원하는 연기자로서 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상호 도움을 주는 시스템으로 설정 되어 있다.

이와 같은 점주와 회사와 심지어는 전속모델까지도 공통의 꿈을 향해 함께 나아 갈수 있는 시스템이 카페 이탈리코의 경쟁력이다. 우리의 홍보는 브랜드 뿐 아니라 개별 가맹 매장에 까지 연결되어 있고, 우리의 모델은 브랜드의 얼굴 마담이 아니라 매장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으로 설정되어 있다. 이것이 카페 이탈리코의 경쟁력이고, 마케팅 방향의 기반이다.

한경닷컴 bnt뉴스 박영주 기자 gogogirl@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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