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커피와 술의 환상적 조합, 커피 칵테일을 즐긴다?

2009-11-30 20:00:59

어느덧 12월을 눈앞에 두고 있다. 연말연시의 각종 모임에 신년회까지 평소에 비해 모임이 몇 배는 늘어나는 시기 12월. 회사에서 겪어야 하는 망년회 신년회는 그렇다 치더라도, 친구들끼리 기분 좋게 모임을 갖는 날의 과음은 부담 가는 것이 사실. 특히 독한 술을 입에 대지 못하는 여성의 경우, 달콤하면서도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칵테일을 선호하는 사람들이 많다.

특히 그 중 커피의 맛과 향을 함께 느낄 수 있는 ‘커피 칵테일’을 찾는 사람들이 눈에 띄게 많아졌다. 이에 이탈리코(http:/www.cafeitalico.co.kr) 정진서 대표는 “커피 칵테일이 인기를 끄는 이유는 다름 아닌 색다른 커피 맛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라고 답한다. 평소 즐기는 커피를 새롭게 맛볼 수 있는 ‘커피 칵테일’, 나에게 맞는 맛을 지닌 ‘커피 칵테일’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커피 칵테일이란?

보통 커피칵테일은 우리가 익히 잘 알고 있는 커피에다가 다양한 술을 가미한 것을 말한다. 술을 썩 잘하지는 못하지만 분위기를 내고 싶을 때 아주 잘 어울리는 음료인 커피칵테일은 술과 커피의 맛과 향을 그대로 살려준다. 특히 위에 얹는 생크림은 커피의 강한 맛을 누그러뜨리고 알코올의 유효성분을 활성화하는 효과를 내므로 카페인에 민감한 사람에게 좋은 음료이다.

커피칵테일 만들려면 우선 술의 도수에 관계없이 좋아하는 술을 한 가지 준비한 후 커피를 끓인다. 이 때 원두커피는 갈아서 쓰는 것이 좋다. 커피가 다 끓여지면 마실 잔에 커피를 붓고 스트레이트 잔으로 1/2정도의 술을 따른 후 알코올램프에 불을 붙이고 커피 잔을 아래로 한 다음 술을 위해서부터 3-4번으로 나누어 따른다.

대표적 커피 칵테일은?

아이리시 커피

사용되는 술: 아이리시 위스키
1. 아이리시 커피를 담은 글라스의 윗부분에 레몬을 잘라 즙을 돌려가며 묻힌다.
2. 접시에 설탕을 준비하여 1의 글라스를 거꾸로 하여 설탕을 찍는다.
3. 글라스에 아이리시 위스키 1온스 (약 30mg 정도)를 넣고 약 45도 기울여 부은 후 알코올램프에 술을 데운다 .
4. 1분 정도 지나면 술에 불이 붙는데 이때 글라스를 45도로 기울여 돌리면 불이 꺼지지 않고 계속해서 탄다.
5. 윗부분의 설탕이 서서히 녹기 시작하면 중단하고 커피를 붓는다.
6. 5에 거품 낸 생크림을 넣는다.

스페니시 카페

사용되는 술 : 커피 갈루아
1.국자에 칼루아 1온스를 넣고 알코올램프를 이용하여 데운다.
2. 약 1분 정도 데우면 술에 불이 붙는데 이때 술을 글라스에 옮겨 담는다. 이 과정을 5-6반복 후 마지막에 글라스에 술을 따르고 뜨거운 커피를 붓는다.
3. 설탕을 넣고 거품을 낸 생크림을 2에 얹는다.
4. 3에 다시 초콜릿 가루를 뿌려준다.
5. 마지막으로 4에 시럽을 뿌려 장식한다.

한경닷컴 bnt뉴스 박영주 기자 gogogirl@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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