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우후죽순 입시설명회, 여우같이 활용하기

2010-06-10 15:01:26

6월 모의고사가 치러지는 6. 10일 이후 첫 주말인 12일과 13일에 주요 교육업체별 대규모 입시설명회가 줄줄이 개최될 예정이다. 설명회에서는 6월 모의고사에 대한 분석을 토대로 2011학년도 수능 출제경향에 대한 예측과 EBS 70% 연계에 대한 대응전략이 다뤄질 예정이다.

또, 전체인원의 60%가 선발되는 수시전형에 대한 공략법과 모의고사 이후 효과적인 학습방법에 대한 스타강사들의 노하우가 전수될 예정이다.

이와 같이 입시 전문기관이 관련 정보를 발 빠르게 수집, 분석, 정리하여 제공해주는 입시설명회는 잘만 활용하면 수험생과 학부모가 힘들게 발품을 팔지 않고도 앉아서 필요한 고급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다.

그렇다면 입시설명회, 어떻게 해야 여우같이 활용할 수 있을까? 언어영역 1타 강사인 이근갑 위너스터디 대표는 먼저, 목표의식 없이 막연한 기대만 갖고 참가한다면 뜬구름만 잡고 가기 십상이라며 설명회에 가기 전 먼저 자신의 위치에 대한 객관적인 인식과 입시전략에 대한 대강의 스케치를 갖고 가야 끝나고 나면 그림이 구체적으로 그려질 것이라고 조언한다.

위너스터디의 ‘위닝 풀서비스’나 메가스터디의 ‘온라인 풀서비스’ 비타에듀의 ‘ONE PASS 서비스’ 등을 통해 모의고사 점수로 합격가능대학을 알아보고 배치표를 통해 자신의 현재 위치를 미리 가늠해보는 것도 입시설명회를 100% 활용할 수 있는 요령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 한 곳에서만 제공하는 입시 정보를 맹목적으로 믿을 것이 아니라 두세 군데를 비교해 가며 자신에게 맞는 입시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동시에 개최되거나 지방에 거주하여 참여하기 어렵다면 온라인 입시 설명회를 활용하는 것도 적극 추천한다.

6월 모의고사 이제, 사전 준비는 끝났다 이제 반환점을 넘은 입시 레이스에서 입시설명회는모자란 수분을 보충하는 생수보급소가 될 것이다.

한경닷컴 bnt뉴스 생활팀 life@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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