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김보민, 미소 논란에 사과 “미소 지은 것 아니지만 사과드린다”

2011-11-01 13:47:17

[김혜진 기자] 아나운서 김보민이 뉴스 도중 보인 미소가 논란이 되고 있다.

10월31일 KBS 뉴스 ‘스포츠타임’에서 아나운서 김보민이 ‘박영석 원정대, ‘히말라야 전설’ 되다‘라는 내용의 뉴스를 전달하다 보인 미소가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이날 김보민은 히말라야 안나푸르나에서 실종된 박영석 대장과 대원들의 위령제 소식을 전하다 옅은 미소를 보여 시청자들의 빈축을 샀다.

이에 김 아나운서는 11월1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이를 해명하며 박영석 대장과 가족에게 사과의 뜻을 전했다.

김보민은 “먼저 고개숙여 고 박영석 대장님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전 미소를 보인 것이 아니었지만 스포츠 타임에서 가슴 아픈 소식을 전하면서 미소를 지은 것처럼 보여지고 느껴진 것에 사과드립니다. 다시는 이런 논란이 없도록 노력하는 아나운서가 되겠습니다”라고 트윗을 남겼다.

이어 “더불어 고 박영석 대장님의 가족과 친지 분들께도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제 마음은…어디선가 살아계셔서 돌아오시길 빌고 있습니다. 제 마음이 진심으로 전해지길 바라며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라고 박영성 대장의 가족들에게 사과를 전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미소라기엔 조금 애매했지만 앞으로 조심하길 바란다” “정말 미소 짓지 않은 것이라면 다행” “오해받을 행동은 조심해야할 것”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11월1일 대한 산악 연맹은 박영석 대장 등 대원 3명의 분향소를 서울에 설치했다. (사진출처: KBS 뉴스 ‘스포츠 타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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