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송이 기자] 20~30대 여성 절반 이상이 명품 브랜드의 이미테이션 제품을 2개 이상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최대 쿠폰 미디어 코코펀이 홈페이지를 방문한 20~30대 여성 총 688명을 대상으로 ‘이미테이션 소유’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2030여성 절반 이상이 이미테이션 제품을 2개 이상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미테이션을 구입하는 이유를 묻는 질문에는 33.9%(233명)이 정품에 비해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어서, 31.7%(218명)이 1개 값으로 여러 개를 구입할 수 있어로 답해 각각 1,2위를 차지했다. 이를 통해 이미테이션을 구입하는 이유가 실용적으로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미테이션을 구입하는 경로’에 대한 조사에서는 36%(248명)이 인터넷 쇼핑몰을 선택했고, 뒤를 이어 로드샵(28.3%), 노점상(13.8%), 해외여행 시 구입(8.3%)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 시간과 발품을 팔지 않아도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는 인터넷 쇼핑몰의 특성과 함께, 이미테이션을 구입하는 것을 남에게 알리고 싶지 않은 심리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이어서 진행된 가장 많이 가지고 있는 이미테이션 제품의 종류에 대한 질문에는 응답자의 66.1%(455명)이 가방을 꼽았고 그 다음으로 액세서리가 10.9%(75명), 의류 6.4%(44명), 구두 3.9%(27명)순이었다.
이 밖에도 현재 가지고 있는 이미테이션 브랜드에 관한 질문에 응답자의 37.8%(260명)이 루이비통을 꼽아, 가장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그 다음으로는 샤넬, 구찌가 각각 14.7%(101명), 10.5%(72명)순이었다. (사진제공: 코코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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