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서울시민 평균 은퇴 연령 52.6세, 女가 男보다 5년 일찍 퇴직

2015-08-25 15:52:09
[라이프팀] 서울시민 평균 은퇴연령

서울시민의 평균 은퇴연령은 52.6세로 여성(평균 49.7세)이 남성(54.6세)보다 5년 정도 일찍 퇴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12월13일 서울시복지재단은 시내에 거주하는 55세 이상 1000명의 시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노인능력 활용방안 연구' 조사에서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에서 나타난 서울시민의 평균 은퇴연령은 52.6세로, 서울시민의 57.4%가 자신의 은퇴시기를 60대 이후로 예상한다는 '2011 서울서베이' 결과와 크게 대비된다.

또 조사에서 앞으로도 일할 의향이 있다고 응답한 사람이 62.2%(622명)였으며, 현재 취업 중인 350명 중에서는 83.4%(292명)가 계속 일하고 싶다고 응답했다. 하지만 근로 의지를 밝힌 응답자 중 현재 일자리를 가진 경우는 47.1%에 불과했다.

퇴직 시기가 빨라지면 일자리를 원하는 50대 초중반 인력은 더 증가할 것으로 재단은 전망했다.

응답자의 과거와 현재 일자리를 직종별로 보면 판매직(20.5→40%) 같은 단순 서비스직이 많이 늘어나고 사무직(18.5→3.7%)이나 기능직(15.8→10%) 등 양질의 일자리는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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