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희귀 심해 오징어 포착, 사체만 발견되다 처음으로…

2013-09-11 18:57:07

[라이프팀] 희귀 심해 오징어가 온라인상에서 큰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한 인터넷 커뮤니티를 통해 알려진 ‘희귀 심해 오징어’는 미국 캘리포니아에 있는 몬테리만 해양연구소가 수심 1000m~2000m의 깊이 바다에서 포착한 것으로 확인됐다.

희귀 심해 오징어의 정확한 학명은 ‘Grimalditeuthis bonplandi’로, 그동안 해안에 떠밀려온 시체만 발견됐을 뿐 살아있는 상태로는 한 번도 목격된 적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몬테리만 해양연구소 연구팀은 원격 조종 잠수장비를 심해에 투입해 이를 포착해냈다고.

연구팀은 이 오징어가 몸의 2~3배를 뛰어넘는 길고 얇은 촉수를 가지고 있다는 특징과 이를 일반 오징어가 사냥용으로 사용하는 것과 달리 수영을 하기 위해 사용한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희귀 심해 오징어를 접한 네티즌들은 “뭔가 오싹한 느낌이…”, “희귀 심해 오징어, 진짜 신기하게 생겼네”, “희귀 심해 오징어? 바닷속엔 우리가 모르는 생명체가 아직도 많구나”라는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KBS뉴스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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