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Movie Night]‘만찢녀’ 엠마 왓슨 주연의 2017 개봉작 3편

2017-04-04 19:18:02

[정아영 기자]우리에게 ‘헤르미온느’로 익숙한 엠마 왓슨에게 새로운 별명이 생겼다. 영화 ‘미녀와 야수’를 통해 그야말로 만화 속에서 튀어나온 듯한 비주얼을 마음껏 자랑하고 있기에 ‘만찢녀’라는 새 별명이 아깝지 않다.

영화 ‘해리포터’이후 꾸준한 작품 활동을 통해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쌓아온 엠마 왓슨. 2017년에만 3편의 영화 개봉을 앞두고 있는 그의 다채로운 연기 변신에 많은 이들이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

미녀와 야수(Beauty and the Beast, 2017) 3월16일 국내 개봉

2017년 화제작인 ‘미녀와 야수’는 원작을 찢고 나왔다는 평을 들을 만큼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출연진과 뛰어난 영상미와 OST로 찬사를 받고 있는 작품. 애니메이션을 높은 퀄리티로 실사화해 세계적인 흥행돌풍을 기록하고 있다.

영화는 잘 알려진 대로 작은 마을에 살고 있던 똑똑하고 아름다운 ‘벨(엠마 왓슨)’이 유일한 가족인 아버지를 찾기 위해 폐허가 된 성을 찾는다. 거기서 저주에 걸린 ‘야수(댄 스티븐스)’를 만나 사랑에 빠지게 되는 환상적이고 서정적인 러브스토리.

콜로니아 (Colonia Dignidad, Colonia, 2015) 4월6일 국내 개봉

영화 ‘콜로니아’는 칠레의 사이비 종교 집단과 1970년대 칠레 독재 정권의 착취를 소재로 한 실화 바탕의 영화다. 2015년에 제작된 영화로 국내에는 2017년 개봉한다.

스튜어디스 ‘레나(엠마 왓슨)’은 산티아고 비행 스케줄 기간 동안 칠레에 있는 연인 ‘다니엘(다니엘 브륄)’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내려 한다. 하지만 다니엘이 칠레의 자유 정부 모임을 도왔다는 이유로 비밀 경찰들에 의해 끌려가게 되고 그가 끌려간 곳이 사이비 종교 집단 ‘콜로니아’임을 알아낸 레나가 다니엘을 구하기 위해 직접 나선다.

더 서클 (The Circle, 2017) 국내 개봉 예정

2017년 또 하나의 기대작으로 손꼽히는 스릴러 영화 ‘더 서클’은 데이브 에거스의 동명 소설을 기반으로 감독 제임스 폰솔트가 직접 각색해 제작됐으며 톰 행크스, 엠마 왓슨, 존 보예가, 캐런 길런 등이 출연해 흡입력있는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영화는 대학을 졸업하고 세계적인 IT 회사 ‘더 서클’에 입사하게 된 여주인공(엠마 왓슨)이 회사 창업자(톰 행크스)가 제안한 실험에 참여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그리고 있다. (사진출처: 영화 ‘미녀와 야수’ ‘콜로니아’ ‘더 서클’ 공식 포스터 및 스틸 컷, 공식 티저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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