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아영 기자] 미세먼지로 인해 현대인들의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다. 하지만 미세먼지에 대한 올바른 대처법을 숙지하고 간단한 생활 수칙을 지키는 것만으로도 큰 도움이 된다.
건강을 위협하는 미세먼지의 공포로부터 벗어나고 싶다면 주목. 알아두면 유용한 미세먼지 O, X를 준비했다.
수분을 충분히 섭취해주는 것은 당연히 좋다. 체내 노폐물 배출을 원활하게 해주어 건강 관리에 도움이 되며 호흡기 점막을 촉촉하게 해 호흡기 건강에도 좋다.
하루에 1.5L 또는 2L 정도의 물 마셔줄 것. 유해물질이 체내 침투하거나 축적되는 것을 예방해 주는 역할을 하며 환절기 피부 고민에도 효과적이다.
삼겹살 먹기(X)
황사나 미세먼지에 삼겹살이 좋다는 얘기를 들어본 적이 있을 것. 하지만 이는 잘못된 상식이라고 볼 수 있다. 황사나 미세먼지에는 고기보다는 섬유질이 풍부한 과일이나 채소를 많이 섭취하는 것이 좋다.
체내 노폐물이나 몸속 미세먼지 배출에 훨씬 더 효과적이기 때문. 미역이나 김, 다시마 등의 해조류도 기관지가 말라 건조해지는 것을 예방해주고 노폐물 배출에 효과적이다.
외출 후 손 씻기(O)
당연히 O다. 외출 후에서는 반드시 손을 씻어 청결을 유지해 주어야 한다. 야외활동 중에도 수시로 손을 씻어 유해물질을 제거해주는 것이 좋다.
환기는 하면 안 된다 (X)
미세먼지가 가득한 바깥공기가 실내에 들어오기 때문에 위험하다고 생각해 환기를 꺼리는 이들이 많다. 하지만 집 안 공기라고 해서 무조건 안심할 것은 아니다.
특히 음식을 하거나 청소를 했다면 환기를 시켜주는 것이 오히려 더 좋다. 다만 3분 내외로 짧게 해주어야 한다. 또한 청소하기 전 먼지가 많이 날리지 않도록 분무기 등을 이용해 공기를 촉촉하게 만들어 주고 물걸레질을 해주는 것이 좋다. (사진출처: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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