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알아두면 좋은 ‘미세먼지’ OX

2017-04-07 20:14:16

[정아영 기자] 미세먼지로 인해 현대인들의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다. 하지만 미세먼지에 대한 올바른 대처법을 숙지하고 간단한 생활 수칙을 지키는 것만으로도 큰 도움이 된다.

건강을 위협하는 미세먼지의 공포로부터 벗어나고 싶다면 주목. 알아두면 유용한 미세먼지 O, X를 준비했다.

물 많이 마시기 (O)

수분을 충분히 섭취해주는 것은 당연히 좋다. 체내 노폐물 배출을 원활하게 해주어 건강 관리에 도움이 되며 호흡기 점막을 촉촉하게 해 호흡기 건강에도 좋다.

하루에 1.5L 또는 2L 정도의 물 마셔줄 것. 유해물질이 체내 침투하거나 축적되는 것을 예방해 주는 역할을 하며 환절기 피부 고민에도 효과적이다.

삼겹살 먹기(X)

황사나 미세먼지에 삼겹살이 좋다는 얘기를 들어본 적이 있을 것. 하지만 이는 잘못된 상식이라고 볼 수 있다. 황사나 미세먼지에는 고기보다는 섬유질이 풍부한 과일이나 채소를 많이 섭취하는 것이 좋다.

체내 노폐물이나 몸속 미세먼지 배출에 훨씬 더 효과적이기 때문. 미역이나 김, 다시마 등의 해조류도 기관지가 말라 건조해지는 것을 예방해주고 노폐물 배출에 효과적이다.

외출 후 손 씻기(O)

당연히 O다. 외출 후에서는 반드시 손을 씻어 청결을 유지해 주어야 한다. 야외활동 중에도 수시로 손을 씻어 유해물질을 제거해주는 것이 좋다.

이와 더불어 양치를 잘 해주는 것도 좋은 방법. 호흡을 통해 입속에 유해물질이 유입될 수 있기 때문에 물을 자주 마시고 양치질, 또는 구강 청결제를 이용해 입안을 잘 헹궈 줄 것.

환기는 하면 안 된다 (X)

미세먼지가 가득한 바깥공기가 실내에 들어오기 때문에 위험하다고 생각해 환기를 꺼리는 이들이 많다. 하지만 집 안 공기라고 해서 무조건 안심할 것은 아니다.

특히 음식을 하거나 청소를 했다면 환기를 시켜주는 것이 오히려 더 좋다. 다만 3분 내외로 짧게 해주어야 한다. 또한 청소하기 전 먼지가 많이 날리지 않도록 분무기 등을 이용해 공기를 촉촉하게 만들어 주고 물걸레질을 해주는 것이 좋다. (사진출처: bnt뉴스 DB)

bnt뉴스 기사제보 life@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