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제3회 EDM 리스너 파티 페스티벌, 소모임에서 입소문 타고 전국적 축제로 성장

2017-12-21 11:11:37

[라이프팀] 16일 토요일 오후,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DEEP HOUSE EDM을 즐길 수 있는 ‘제3회 EDM 리스너 파티 페스티벌(Listener Party festival)’이 부산 송정해수욕장 간지라운지클럽(GanGee lounge Club)에서 열렸다.

해당 페스티벌은 지난 10월 부산지역 EDM 딥 마니아들의 자발적인 작은 모임을 시작으로 하고 있다. 모임이 지속될수록 서울, 울산, 전주, 양산, 진주, 창원 등 타 지역의 참여인원이 늘어감에 따라 파티에서 페스티벌로 성장하며 주목받고 있다.

행사를 주도하는 김성원(ZENTRI) DJ는 “처음에는 부산지역의 많은 클럽을 방문했지만 EDM 마니아층들을 위한 음악이 나오는 곳이 미비하여 그들만의 공간을 만들고자 가볍게 시작한 작은 모임이었다. 이 모임이 계속적으로 성장해 나아가는 것을 보면서 점점 책임감을 많이 느끼면서도 처음의 시작한 초심을 잃지 않고 한 달에 한 번이라도 지속적으로 개최하여 건전한 DEEP HOUSE EDM 문화를 알리겠다”고 말했다.

간지라운지클럽이 위치한 송정해수욕장은 10분 거리의 부산 광안대교와 울산까지 20분 내에 도착할 수 있는 울산도시고속도로를 끼고 있다. 이러한 지리적 이점은 행사가 타 지역으로 확대되는 성공요인 중에 중요한 한몫을 했다.

청년들의 건전한 문화행사 배양을 총괄하는 김현 대표는 “부산 지역에 서핑과 MT 민박 장소로 유명한 송정해수욕장 입구 죽도공원 앞에 위치해 있는 간지(GANGEE) 단독 건물의 장소적인 장점을 활용하여 클럽음악인들에게 장소를 후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이뿐만 아니라 스트리트푸드에 도전하는 청년들의 장소로도 활용하여 서울시의 성공적인 청년창업 푸드트럭연합 ‘밤도깨비’를 벤치마킹하여, 부산에서도 송정해수욕장을 찾는 관광객들이 가볍게 접할 수 있는 스트리트 푸드 펍 ‘야광도깨비’ 푸드클럽도 기획하고 있다. 실제 눈으로 보이는 일자리 창출 및 부산의 명소 송정해수욕장의 관광사업 활성화에 이바지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사진제공: 퍼스트파운데이션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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