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팀] ‘2020 아시아 모델 페스티벌–페이스 오브 몽골리아’가 17일 몽골 울란바토르 국립민족공원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아시아 최대의 엘리트 모델 등용문인 ‘페이스 오브 아시아’ 몽골 예선전으로, 사단법인 아시아모델페스티벌 조직위원회(AMFOC)가 주최, 롯데리아가 주관했다. 문화체육관광부, 서울특별시, 서울관광재단이 후원했으며, 후원사로는 주몽골대한민국대사관, 몽골한인회, 한인상공회의소, TORGO, 한국디지털체험학교, UBS, 자라성테마파크, 진주상단, EVSEG, 코메치홀딩스, BBQ MGL, 입섹케시미어, Aquila LLC, 유진택몽골리아 유한책임회사 등이 참여했다.
대회의 심사위원으로는 양의식 AMFOC 회장(심사위원장), 강하라 페이스 오브 중앙아시아 대표, 고대화 스튜디오 이몽문화산업전문회사 대표, 고명한 코메치홀딩스 회장, 김태연 서경대학교 교수, 이준호 유진택몽골리아 유한책임회사 회장, 게 어용게를 재단장(아시아퀸-어요니게틀테흐재단), 데 엥흐마 디자이너(퀸패션 하우스), 모델 데 바양턱터흐(페이스 오브 아시아 2012 대상자), 베 에르덴에 총매니저(터르거 社), 베 벨뜨바타르 대표 사진작가(March9 Studio), 알림아 사장(입섹케시미어 개발담당 겸 총디자이너), 데 엥흐통가락 사장(Aquila LLC)이 자리했다.
1차 예선을 거쳐 선발된 32여명의 모델들은 그동안 체득한 다양한 끼와 재능을 대회에서 발휘했다. 워킹과 무대 퍼포먼스는 물론 만능 엔터테인먼트로서 발군의 댄스 실력도 자랑했다. 특히 모델들은 화려한 몽골 전통 의상 심사에서는 몽골과 현대적 모티브가 조화된 기교를 뽐내 주변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최종 수상자로는 EDGC 대상에 A.Indra(여), 몽골 롯데리아 상에 S.selengesuren(여), 입섹 케시미어 상에 B.budsuren(여), BBQ MGL LLC 상에 B.khaliun(여), CESAR BRAND 상에 O.kherlenbayar(남)가 수상했다. 서울 무대 본선 진출자로는 S.selengesuren(여), A.Indra(여), B.khaliun(여), D.davaalham(남), M.bolat(남) 등 5명으로 결정됐다.
EDGC 대상과 결선무대 진출까지 거머쥔 A.Indra는 178cm의 서구적인 늘씬한 키와 몸매, 동양적인 용모, 화사한 미소로 좌중의 시선을 사로잡아, 미래 톱모델로의 가능성을 짐작케 했다. 그의 나이는 이제 겨우 13살. 그는 “소속사 모델이신 엥흐마 선생님처럼 훌륭한 모델이 되겠다”며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이어 “한국어 공부를 열심히 해서 ‘페이스 오브 아시아’ 서울 무대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다. 그리고 세계 런웨이에 꼭 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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