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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우의 미디어 세상] 스마트폰의 대중화가 만든 1인 미디어 시대 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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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편은 앞선 내용에 이어서 미디어 이용에 관련한 조사와 그에 따른 전반적인 이야기를 나눠보도록 하겠다. 1인 미디어에 대해 간략히 알아보았는데, 그 중 ‘미디어’ 부분을 조금 더 세심하게 살펴보겠다.

미디어란 정보를 전송하는 매체를 일컫는다. 예전에는 우편, 전보, 신문 등이 포함됐으며 오늘날에는 새로운 미디어가 출연해 계속해서 세대교체가 이뤄지고 있다.

한국인터넷진흥원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발표한 2018 인터넷 이용 실태조사를 살펴보면 만 6세 이상 인터넷 이용자의 온라인 미디어 이용률은 94.9%다. 10명 중 9명이 인터넷을 통해 신문, TV, 라디오, 잡지, 서적, 영화 등 5개 미디어 가운데 적어도 한 개 이상을 이용하는 이용자이다. 세부 유형으로는 신문을 이용하는 경우가 가장 높았으며 영화와 TV, 잡지, 라디오가 뒤를 이었다.


과거에는 집에 배달되는 신문을 통해, 지하철역 가판대에서 산 잡지를 통해서 등 이러한 방법으로 세상을 살펴봤다면, 이제는 언제 어디서나 쉽게 알아볼 수 있다. 심지어 내 방 침대에 누워서 문득 보고 싶은 뉴스가 있을 때 손가락만으로도 그 내용을 찾아볼 수 있는 것이다. 속보를 보기 위해 라디오나 TV를 켜야 하는 시절은 지났다. 나의 스마트폰으로 내용이 정리돼 날아오는 문자 알림, 영상으로 통해지는 링크 등을 통해 쉽게 살펴볼 수도 있다. 누군가가 보고 있는 것을 뺏어서 봐야 할 필요도 없으며 나만의 것을 통해 나만의 취향이 들어간 내용과 만날 수 있다.  

정리하자면 과거에는 불특정 다수에게 일방적으로 정보를 전달하는 매스미디어가 주를 이루었으나, 이제는 쌍방향으로 소통이 가능한 뉴미디어가 등정하면서 1인 미디어가 계속해서 발전하고 있는 것이다.

이와 함께 앞서 말했던 것처럼 모바일 기기의 발달로 인해 발전한 배경도 있었지만, 1인 미디어에는 전통 매체에서 찾아볼 수 없는 다양한 주제를 활용하는 것도 인기 요인이었다. 예를 들어 먹는 방송(먹방)이라거나 운동 방송, 게임 방송 등 정말 다양한 콘텐츠가 존재한다. 과거 MBC 예능 프로그램 ‘마이 리틀 텔레비전’의 경우 1인 미디어 콘텐츠를 중심으로 제작한 프로그램이다. 실제로 팬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방송을 한 뒤 이를 토대로 TV방송용을 편집했다. 당연히 높은 인기를 끌었다.


그렇다면 1인 미디어 시장의 수익 구조는 어떻게 정리가 될까? 이쯤 되면 궁금해지기 마련이다. 최근에는 고 수익 유튜버들이 본인의 쇼핑 리스트를 공개하며 그들의 수입에 관심이 쏟아지기도 했다. 어린 나이에 본인만의 콘텐츠로 그 나이대에 쉽게 누릴 수 없는 부를 누리기 때문.

1인 미디어의 주 수입원은 동영상을 통한 광고 수익이다. 한국전파진흥협회의 보고서에 따르면 유튜브를 통해 제공된 동영상 콘텐츠에서 발생한 광고수익은 55%가 콘텐츠 제공자에게 지급되는 구조다. 이 외에 플랫폼에 따라 별풍선 등의 추가 수익을 받을 수도 있다. 이는 시청자가 크리에이터에게 유료 서비스를 통해 아이템을 선물하는 것으로 보면 된다. 이는 어쩌면 아이돌과 팬덤 관계라고 봐도 무방하다. 본인의 스타에게 선물하는 것과 같은 이치이기 때문. 실제로 아이돌 생활을 쉬거나 끝낸 스타들이 유튜버로 전향하고 있기도 하다.

계속해서 1인 미디어의 주인공인 창작자는 크리에이터로 칭하겠다. 스타 크리에이터들은 큰 수익을 내면서 기획사가 생기기도 했다. MCN(다중채널네트워크) 업체들이 등장한 것. 이들은 크리에이터들의 콘텐츠 유통 및 광고 유치 등 매니지먼트와 마케팅을 대행하고 수익을 분배한다.

그렇다면 왜 크리에이터는 소속사가 필요할까? 유튜브의 경우 저작권 침해에 굉장히 민감해서 이에 관련해 관리해주는 인원이 필요하다. 더불어 지속적인 콘텐츠를 제작하기 위해서는 혼자만의 힘으로는 다소 버거운 것도 사실이다. 스타 크리에이터의 경우 단순히 유튜브, 방송 채널이 아닌 실제 미디어에 진출할 수도 있고, 행사나 광고 촬영까지 할 수 있기 때문에 하나의 몸으로 부족하기도 하다.

이다음 편에서는 다양한 미디어 플랫폼에 대해 조금 더 깊숙이 들어가 보자. 본 편에서 살펴본 크리에이터의 수익구조와 플랫폼의 수익 구조는 조금 다르다. 이 부분도 다음 편에서 면밀하게 살펴보겠다.  

원커넥션 김정우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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