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제5회 유니세프 송년 감사의 밤' 성료...감사의 마음을 나누는 연말

2019-12-23 16:53:01

[라이프팀] ‘제5회 유니세프 송년 감사의 밤’ 행사가 19일 서울 광진구 능동 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 열렸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정기 후원 10주년 후원자, 후원 기업 및 기관 관계자 등 1,000여 명을 초청해 감사의 마음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 ‘2019 올해의 파트너’로 기창건설이 선정됐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 관계자는 “기창건설의 지난 7년간 누적 후원금은 2019년 기준 1억 8천만 원에 달한다”며 “현장 근로자들의 땀방울로 이뤄진 소중한 기금은 아프리카 어린이를 위한 영양실조 치료식과 필리핀 태풍 및 네팔, 에콰도르 대지진 등의 긴급구호 사업에 지원됐다”고 밝혔다.

특히 유니버설발레단(단장 문훈숙)은 5년째 ‘유니세프 송년 감사의 밤’을 함께하며 발레 공연을 재능 기부하고 매년 후원금을 전달해 오고 있다. 이날 사회를 맡은 진양혜 아나운서도 재능기부로 함께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송상현 회장은 “앞으로도 후원해주시는 분들의 뜻이 전 세계 어린이들에게 잘 전달되도록,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지금처럼 가장 투명하고 가장 믿을 수 있는 기관이 되겠다.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는 ‘생명을 구하는 선물’ 캠페인을 진행, 홀로 겨울을 나야 하는 지구촌 어린이들에게 희망의 산타가 되어 달라는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한편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유니세프 국제 본부의 위임을 받아 한국에서 유니세프를 대표해 기금모금과 아동권리 옹호활동을 펼치고 있다.(사진제공: 유니세프한국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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