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bnt뉴스 라이브 커머스 연중 기획 [쇼핑 라이브, 승자와 도전자들⑩] “bnt뉴스 쇼핑라이브 판매자 방송내용 무료 사전 홍보·기사화 제공하기로” 라이브 커머스, 사전 홍보가 매출에 가장 큰 요인

2021-10-01 15:07:00


∙라이브 커머스 사전 홍보가 매출에 가장 큰 영향
∙네이버 쇼핑 라이브 안에서도 네이버가 사전 홍보해줘야 잘 팔려
∙독립 라이브(무신사)가 가끔 히트를 치기도(하루 6.6억).. 사전 홍보 효과
[김기만 기자 유통경제팀장] 이번 기획기사 10회에서는 쇼핑 라이브 방송을 앞둔 경우 사전 홍보 전략에 대해서 알아보자.
- 네이버∙카카오∙그립∙쿠팡∙배민 그리고 무신사 라이브
쇼핑 라이브가 대명사로 자리 잡은 ‘라이브 커머스’ 시장에서 현재 가장 큰 축은 네이버 쇼핑 라이브 그리고 2군으로 카카오와 그립, 그리고 3군으로 쿠팡을 꼽고 있다. 배민은 음식에 집중하는 모양새다.
기타 많은 인터넷쇼핑 업체들과 홈쇼핑 업체들이 운영하는 라이브 커머스는 아직 맥을 못 추고 있다. 롯데온 정도가 마니아를 일부 형성하고 있을 정도다.
오히려 ‘무신사 라이브’ 같은 독립 라이브 커머스들이 짬짬이 히트를 치곤 한다.
무신사는 13일 자체 앱에서 ‘무신사 라이브’ 방송을 통해 무신사 스탠다드 베스트셀러 상품을 최대 30% 할인된 가격에 선보였는데 10억 원이 조금 넘는 매출을 기록했다.

이날 방송은 시작 20분에 1억 원 매출을 올렸고, 60분에 3억 4천 만원, 방송 시작 시점부터 24시까지 판매된 금액은 6억 6천 만원이다. 적지 않은 금액이다. 이 라이브 방송 성과에 힘입어 무신사 스탠다드의 총 매출은 하루 10억 원을 기록했다.
접속자 뷰수는 4만을 넘겼는데 네이버 기준으로 4만 명에서 6억이 나오는 경우는 흔치 않다. 이는 100% 무신사 회원을 대상으로 한 사전 홍보 효과다.
네이버 쇼핑 라이브도 동일하다. 사전 홍보를 네이버가 해줘야 물건이 잘 팔린다. 그렇다면 네이버는 누구나 다 사전 홍보를 해줄까?
아니다. 특별한 케이스인 경우만 홍보를 해준다. 다시 말하면 네이버의 사전 홍보를 못 받으면 라이브 판매에 한계가 있어서 무신사와 같은 업체들은 자체 ‘독립 쇼핑 라이브’를 하는 것이다.


- 그래서 특화에 성공한 상품을 파는 독립 ‘쇼핑 라이브’도 인기.. 버티컬 플랫폼
무신사∙올리브영∙배민∙아이보리(임신 출산 육아)
무신사 못지않게 유아용품으로 라이브 커머스에서 자리를 잡은 업체도 있다.
임신 육가 라이브 커머스 ‘아이보리’앱.
음식, 패션, 뷰티 등 분야에서 강자로 꼽히는 버티컬 플랫폼 업체들이 자신들의 카테고리에 특화된 라이브 방송으로 종합몰과 다른 차별성으로 전문적인 콘텐츠 구성이 가능한 덕분이다. 여기다가 회원들이나 이 분야 커뮤니티를 대상으로 사전 홍보 효과도 자주 한다.
라이브 쇼핑 방송이 치열해진 가운데 임신, 출산, 육아 전문 플랫폼 아이앤나라는 회사가 운영하는 아이보리앱은 업계 최초로 자체 모바일 라이브 쇼핑 방송을 론칭하며 관련 고객들의 관심으로 높은 구매전환율을 보이며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고 한다.
아이보리 앱에서는 '엄마, 아빠 마음 다 알아~' 콘셉트인 ‘아라쇼’를 통해 진행했다.
특히, 론칭후 불과 3번째 방송인 8월 27일 레이퀸 방송 상품으로 구매전환율 12%를, 8월 31일 4번째로 진행된 방송에서는 오로라 방송 상품으로 구매전환율 15%, 특히 9월 10일 7번째로 진행된 블랑101 방송 상품으로 구매전환율 25%를 달성했다고 회사 측이 밝혔다. 사전 홍보 효과도 분명 작용했다. 최근 8회(앵콜 방송)도 비슷한 성과를 냈다.
아이앤나는 동종 쇼핑 업계에서 높은 구매전환율을 기록하며 라이브 쇼핑 업계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이처럼 선택과 집중 그리고 사전 홍보를 더해 고객의 니즈에 따라 상품을 카테고리 별로 제공할 수 있는 독립 라이브(버티컬 플랫폼)의 라이브 커머스는 앞으로 전문성과 더불어 고객과의 높은 접점으로 계속 인기를 유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기리에 진행되었던 라이브에 힘입어 10월에 베타 서비스를 오픈 하는데 베타 기간에 아이앤나는 임신∙육아∙출산 시기에 꼭 필요한 맞춤형 상품 뿐 아니라 다양하고 흥미로운 기획을 통해 라이브 쇼핑 방송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한다.
다시 네이버 이야기로 돌아가 보자.


- 그렇다면 네이버는 어떤 상품을 사전 홍보를 해주는 것일까?
네이버는 쇼핑 라이브 메인 홈을 통해
⓵ 최상단에 큼지막하게 5개 정도의 ‘방송예정’ 상품 광고를 게재한다.
⓶ 중상단에는 ‘관심 채널의 예고’를 통해 6개 정도의 예고 표시(광고?)를 한다.
⓷ ‘라이브 예고’를 통해 4개 정도의 상품을 크게 돌출 표시(광고?)도 하다.
⓸ ‘라이브 구매 총 톱10’도 잘 보이게 중간에 위치해 있다.
이것은 최근 72시간 내 진행한 라이브 중에 구매 액이 높은 순으로 라이브 10개를 제공한다.
⓹ 특히 ‘라이브 쇼’라는 타이틀로 셀럽이나 유명 방송인 또는 연예인이 등장하는 방송, 아울러 네이버가 자체 기획하는 방송들을 말하는데 대부분 30만 뷰 이상을 기록하는 쇼핑 라이브 내의 핫플이다.
위 5개에 대해서는 쓰고 싶은 내용은 많지만 일단, 일반인이나 소상공인들 중심으로 사전 홍보의 루트는 많지 않다고 보면 된다.

그래서 bnt뉴스에서는 이들 쇼핑 라이브 판매자의 방송 내용을 무료로 사전 홍보∙기사화를 하기로 한 것이다.


- 이메일로 사전홍보/기사게재/무료촬영안내 신청
bnt뉴스는 현재도 연중 기획기사를 작성하며 기사 후반부에 네이버 쇼핑 라이브, 카카오 쇼핑 라이브, 그립 쇼핑 라이브 3사의 방송 예정 편성표를 길게 수록하고 있다.
이는 방송 기업이나 소상공인들이 쇼핑 라이브 예정 내용이 검색어 걸리게 해서 판매에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기 위함이다.
이는 3사의 해당 페이지에 나온 방송 예정 일정을 보고 일일이 다 옮겨 적는 방식인데, 여기서 한 가지 체크할 일이 생겼다.
네이버의 경우 하루 치 방송 예정 리스트가 60개 전후로 올린다, 카카오는 6개 전후, 그립은 20여 개 정도(명절∙공휴일 여부에 따라 큰 차이) 올리는데 네이버 기준으로 네이버가 올리지 않아서 누락되는 방송 예정자들이 있다는 점이다.
즉, 실제 방송은 하루 60개 전후~최대 170개 정도(현재까지 확인된 기준으로 170개 방송이 최대)인에 해당 페이지에 수록된 예정 방송 수는 60여 개를 잘 넘지 않는다.
그래서 bnt뉴스를 이들 누락 기업들도 기사화 혜택을 공정하게 주고자 bnt 자체로 기사화 의뢰(보도자료 제출 kkm@bntnews.co.kr)를 받기로 한 것이다.
기존에 한 기업 당 두 줄 정도 라이브 방송 예정이 편성표 형식의 글로 나갔다면 기업 당 자체 1개의 기사로 제품 내용을 포함해 기사를 게재한다.
- 쇼핑 라이브 사전 홍보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쇼핑 라이브를 준비하는 기업들도 소상공인들도 라이브 방송을 한다는 것 만으로 매출을 기대하면 안 된다.
쇼핑 라이브의 장점은 홈쇼핑에 비해 수수료가 매우 낮고, 부대 비용이 적게 들고. 촬영 제작 대행사 없이도 쉽게 나만의 라이브 쇼핑을 할 수 잇다는 점일 뿐이지, 매출 극대화를 위해서는 사전 홍보가 반드시 필요하다.
<사전 홍보 포인트>

⓵ 방송 예정 내용을 언론에 기사화
⓶ 해당 제품 유저 커뮤니티(블로그, 인스타, 페이스북 전문사이트 등)
⓷ 쇼호스트 잘 만나기(해당분야 소문난 쇼호스트 찾기)
⓸ 쇼호스트가 인플루언서인 경우 유리
⓹ 인플루언서 접촉(방송 내용을 인플루언서에게 알려 지원 받기)
모두 쉬운 일은 아니지만 불가능하지도 않다.
bnt뉴스에서는 1번에 해당하는 내용을 무상 지원한다는 계획이며, 촬영의 경우도 무료가 가능한 공공기관이나 단체에 대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한다.
특히 위 다섯 가지 홍보 전략에도 각각 많은 내용이 있기 때문에 쇼핑 라이브 성공 전략에 대한 지속적인 기획 기사를 게재한다.
셀럽이나 네이버가 홍보해주는 라이브 쇼나, 간접 지원을 받는 ‘타이틀 쇼핑 라이브’(예 : 미미언니 노금미, 잼형 서경환, 김동완의 레리GO, 맛볼랭 가이드, 김해나 등)와 경쟁을 해야 하는 초보자들의 경우 사전 홍보 노력 외에는 별 대안 없는 상황이다.
bnt뉴스는 많은 쇼핑 라이브 초보자들의 기사 의뢰를 바란다.
-네이버 쇼핑 라이브 10월 2일 방송 예고(네이버 페이지 수록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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