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메이드 in 코리아 브랜드를 응원합니다] 연중 기획. 남성 언더웨어 전문 기업 '라쉬반'의 특별한 도전.. 모든 제품 생산 한국으로 일원화. 남자 속옷 시장 제 2의 도전장 내밀어. '남자드로즈' 단어 국내 최초 사용한 기업

2022-01-10 14:04:00

연중기획 '메이드 인 코리아 브랜드를 응원합니다'. 국내 브랜드의 특별한 도전 내용을 무료로 기사를 게재합니다. 보도의뢰 kkm@bntnews.co.kr
[김기만 기자∙팀장]
한국 토종 남자 속옷 브랜드 라쉬반, '메이드 인 코리아'로 신뢰도를 높인다
남성 기능속옷 브랜드 라쉬반이 2022년부터 생산되는 모든 제품을 '메이드 인 코리아'로 전면 교체한다. 아울러 국내 생산 능력을 대폭 확대해 국내 제조 부분 투자 강화에 나섰다.
라쉬반의 적극적인 국내 생산 설비 투자는 패션 섬유 업계가 대부분 중국 등 해외 제조에 위탁 생산하거나 생산 기지를 두고 있는 상황에서 흔치 않은 행보다. 이는 생산 원가가 상대적으로 높더라도 제품 품질을 균일하게 유지해 기존 고객의 신뢰를 견고하게 하고 프리미엄 제품을 지향하기 위함이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사진: 라쉬반 메이드 인 코리아 제품들
브랜드 관계자는 "라쉬반이 지난 10 여 년 간 국내 900만 장 이상 판매되며 사랑 받는 남자 속옷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우수한 기술력을 기반이 됐기 때문"이라면서 "국내 생산 기반의 차별화된 품질관리로 고객 신뢰도를 지속적으로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 사이즈 세분화한 '분리 형 팬티 사용자 절반이 사이즈 불만, '95+, 100+, 105+도 생산
또한 라쉬반은 2022년 생산품부터 사이즈를 확장하여 제작한다.

라쉬반은 '사이즈코리아협회'와 함께 한국 남성의 체형 조사를 한 바 그동안 사용한 '허리+엉덩이 둘레'가 한 가지 매칭 사이즈로 되어 있어 사용자의 절반이 불편함을 가지고 속옷을 착용하고 있다는 연구 결과에 주목했다.
엉덩이 둘레 대비 허리 사이즈에 대한 세분화된 사이즈로 기존 90, 95, 100, 105, 110 사이즈에서 더 세분화해 90, 95, 95+, 100, 100+, 105, 105+, 110으로 사이즈 스팩을 늘린다는 계획이다.
브랜드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 등으로 남성들의 체형에도 많은 변화가 생기고 있다"면서 "앞으로 지속적으로 고객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편안한 속옷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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