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시대로 인해 어느덧 건강이 1순위가 됐다. 오랜 집콕 생활로 우울함과 무기력함을 호소하는 이들도 많아졌다.
재택근무나 온라인 수업 등으로 활동량이 현저히 적어진 이들에게서 ‘운동’이란 키워드는 중요한 키워드가 됐다.
처음 운동을 계획하고 시작할 땐 현재 몸 상태, 내 체력에 맞는 운동의 종류부터 강도까지 여러 요소를 고려해야 한다. 하지만 초보자들에게 처음부터 내 몸에 적합한 운동을 찾기란 쉽지 않기 때문에 이럴 땐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다.
운동을 처음 시작하는 이들에게 건강하고 아름다운 신체 그리고 더 나아가 건강한 라이프까지 차근차근 이룰 수 있도록 도와주는 강한별 트레이너는 어릴 때부터 누군가를 가르치는데 흥미를 느껴 체육 선생님을 꿈꿔왔다.
교생, 트레이너, 장교 등 체육 교육의 꿈을 차근차근 이뤄왔고, 현재는 부산 최초의 피티센터라는 문화를 가져와 피트니스센터를 운영하며 높은 호평을 받고 있다.
멋진 외모로 가끔 런웨이 활동도 하며 모델, 인플루언서로까지 활동하고 있는 강한별 트레이너를 만나봤다.
1.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부산 해운대에서 무브온짐 피트니스 센터를 운영 중인 30살 강한별입니다.
센터 운영을 비롯해 인플루언서, 피트니스 선수, 트레이너, 모델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2. 체대를 다니고 장교 전역 후 피트니스 운영이 어떻게 보면 체육인의 모범적인 과정인데, 어릴 때 꿈이 궁금해요. 운동을 원래 좋아하셨는지요.
어릴 때 꿈도 체육 선생님이었습니다. 어릴 때부터 워낙 뛰어노는 걸 좋아했고 많이 다치기도 했습니다.
그러다 누군가를 가르치는 데 흥미를 느꼈고 중·고등학교 선생님이 되어야겠다고 생각해 고등학교 때부터 체육 선생님 하나만 보고 준비했습니다. 지금 생각해 보면 어릴 때부터 가르치는 일만 해왔는데, 그게 의외로 적성에 맞았고 또 재밌었습니다.
유아 체육, 교생, 트레이너, 장교 등 계속해서 누군가를 가르쳤고 피드백이 좋은 방향으로 나와서 더 잘 맞는다고 생각되는 것 같아요.
그렇게 원하는 공부와 전공을 하게 되어 살면서 경험해 보지 못했던 1등과 입학을 동시에 하게 되었습니다. 학과 5등 안에 유지하여 교원자격증 취득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오래된 꿈을 품고 첫 교생 수업을 하러 갔을 때 생각과 달리 학교생활이 저와는 맞지 않는 것을 경험했어요. 어려웠지만 선생님의 꿈을 접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그와 동시에 트레이너라는 직업에 더욱 매력을 느끼게 되었고 현재까지 계속 이어져 지금은 센터 운영을 하게 된 것 같습니다.
3. 인스타그램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처음에는 SNS를 좋지 않은 시선으로 봤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유행에 따라 시작하게 되었고, 하다 보니 그 매력에 사로잡힌 것 같아요.
인스타그램은 연예인이 아닌 일반인 또한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아주 공평한 SNS라고 생각이 됩니다. 그로 인해 활성화된 계정은 공인과 같은 인지도를 가지게 되고 금전적으로나 명성 측면에서도 위상이 많이 높아지는 것 같습니다
저 또한 인스타그램으로 팔로워가 많아진 덕분에 좋은 경험을 많이 한 것도 사실이고요.
#. 팔로워 수가 증가하게 된 시점과 이유는?
각종 대회를 나가면서부터 순간적으로 증가했던 것 같습니다.
장교 전역과 동시에 2018년 미스터 인터내셔널에 참가했는데, 그때 6개월 만에 1만 팔로워를 달성하면서 조금씩 꾸준히 올랐던 것 같습니다. 그 이후에도 피트니스 대회 및 모델 대회를 계속해서 나가면서 관심을 받게 된 것 같아요.
4. 운동하는 인스타그래머 중에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는 본인만의 매력을 꼽자면?
저는 메인이 옷과 운동입니다. 그 분야에 있어서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 한 번씩 들어오는 것 같습니다.
또한 저는 동기부여가 되는 글과 말을 많이 하는 편입니다. 저 스스로에게도 한 번 더 다짐하는 글이 되기도 하고, 누군가에게 동기부여가 될 수 있어서 계속해서 올리는데 이 부분도 큰 것 같아요.
5. 인플루언서가 되고 나서 삶의 변화가 생겼다면?
인스타그램을 통해 지나가는 사람들이 알아 봐주고, 같은 직종에 있는 사람들이면 ‘본 적이 있다’고 한 번쯤 언급해 주는 것이 SNS 덕분에 나를 충분히 알리고 있었다는 생각을 하게 만든 것 같습니다.
더 나아가 작지만 광고 및 홍보 촬영도 할 수 있었고 다양한 상품 협찬을 받으면서 색다른 경험도 해본 것 같습니다. 주변에서 알아봐 주시는 분들도 많아지고 이런저런 일거리도 들어오는 것 같아요.
저는 제가 한참 모자란다고 생각하는데 주변에서 찾아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더욱 겸손하게 이대로 꾸준히 지낸다면 더 좋은 일들이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6. 평소 몸 관리 비법, 하루 루틴이 궁금합니다.
하루 한 번 웨이트와 유산소 운동을 꼭 합니다.
식사 조절은 시즌과 촬영이 있을 때만 하고 그 외는 자유식을 하고 있습니다. 하루 소모하는 칼로리만 잘 지켜준다면 살은 안 찌고 유지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7. 최근 관심사는?
최근 관심사는 인테리어와 사업입니다.
오픈 준비를 하면서 인테리어에서 정말 많은 고민에 빠졌었고, 어떻게 하면 가격 대비 고급을 어필할 수 있을까 생각하게 된 것 같아요.
인테리어 하나가 엄청나게 큰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생각하기에 미래를 위해서라도 공부해 보고 싶습니다. 사업은 처음부터 계속해서 관심이 있었고, 이번 피트니스 사업을 계기로 다양한 분야로 도전해 보고 싶습니다.
#. 오픈하는 짐에 대해 소개 간략히 부탁드립니다.
저희는 부산 최초 피티 센터라는 문화를 가져온 무브온짐 이라고 합니다. 다양한 컨셉을 가진 센터가 많습니다.
저희 컨셉은 헬스 정원제를 가진 프리미엄 피티샵이고, 그에 걸맞게 피티샵대비 큰 규모와 1인 1실 샤워실과 모든 선생님에게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가지고 있습니다. 선생님들 또한 전문적인 지식을 바탕으로 티칭을 하고 있습니다.
8. 10년 뒤 자신의 모습을 그려본다면?
법인 회사를 넘어 체육 재단을 만들고 싶습니다.
막연한 꿈이 아니라 계획을 정확히 해서 하나하나 이루다 보면 거기 도달해 있을 거로 생각합니다.
9. 협찬받으신 라쉬반 남자 속옷의 착용 소감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그동안 입었던 속옷이랑은 확실히 다른 것 같아요.
입은 듯 안 입은 듯 착용감이 정말 편안한 드로즈네요. 10만 원짜리 제품을 5만 5천원에 파는 느낌이에요.
특히 운동할 때 땀날 때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좋은 선물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진제공: 강한별)
기사 제보∙보도의뢰 kkm@bntnews.co.kr
©bnt뉴스 :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기사 저작권 전문 변호사 law@bntnews.co.kr
기사 저작권 전문 변호사 law@bnt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