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외제차엔 꼭 고급휘발유를 넣어야 한다?

김민규 기자
2014-05-21 00:20:08
‘똑똑똑’
오르막길을 올라갈 때나 저속 운전할 때, 급가속 할 때 엔진에서 망치로 두들기는 것 같은 소리가 난다.

이는 엔진 속 실린더 내의 연소에서 화염이 미연소 가스에 점화되어 연소가 진행되고, 동시에 미연소 말단가스가 고온과 고압으로 되어 자연 발화하는 현상이며 일명 ‘노킹현상’으로 불린다.

노킹현상은 단순히 소리만 나는 현상이 아니다. 실린더 내의 정상 연소 속도는 20~30m/s 인데 비해 노킹이 발생하면 300~2,500m/s 에 달한다. 그래서 엔진 내의 온도가 상승해 기관의 과열이나 배기밸브, 피스톤의 고장, 피스톤의 실린더가 녹아 붙기도 하며 내연기관의 출력이 급격히 저하되는 등 고장의 원인이 된다.

원인은 다양하지만 보통 휘발유의 옥탄가와 연관이 높다. 옥탄가가 높을수록 노킹이 일어나기 어려운 성질인 안티노크성이 높아져 노킹현상이 없어진다.

㈜제이프로비젼 김학성 과장은 “보통 휘발유의 옥탄가가 92고 고급휘발유가 100이다. 배기량이 클수록 옥탄가가 높은 휘발유가 좋다. 특히 수입차의 경우 옥탄가 100이 기준으로 맞춰져 있어 고급휘발유 사용을 권장 한다”라고 조언했다.
(자료제공: 제이프로비젼 02-502-0237)

한경닷컴 bnt뉴스 김민규 기자 minkyu@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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