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젊음과 건강을 유지하는 비결, ‘필링’

기영주 기자
2009-07-20 17:35:26


노출의 계절 여름이다. 여름이 되면 기온이 상승하다 보니 피지분비의 양이 많아지고 땀 때문에 불순물이 많이 배출되게 된다. 여름철 피부관리의 포인트는 과다한 피지분비로 인해 여드름 발생 억제와 두터운 각질과 모공을 막는 노폐물을 주기적으로 제거해 주는 것.

여름철에는 다른 계절보다 더욱 꾸준한 피부관리를 해줘야 한다. 피부트러블이 악화하는 것을 예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기미, 주근깨, 여드름 자국, 주름 등으로 화장조차 더워 보이는 여름을 더욱 두렵게 한다. 그래서 이를 제거할 수 있는 필링이 인기다.

필링이란 피부의 가장 바깥층인 각질층에 있는 죽은 세포들과 모공 속 묵은 피지들을 스케일링 용액으로 녹여, 제거하는 것이다.

필링은 주 1~2회면 충분하다. 필링 후에는 식물성 에센셜 오일이나 에센스를 발라 유수분을 공급하고 나서 그 위에 팩이나 마스크를 해준다. 마스크는 단시간 보습에 효과적이다. 피부가 건조한 상태라면 2일에 한 번씩, 건강한 상태일 때도 주1회는 마스크를 하는 것이 촉촉한 피부 유지의 비결이다.

피부과 의사들이 직접 만드는 화장품으로 유명한 오라클 코스메틱 장종훈 대표는 “여드름이 생기지 않으려면 과도한 피지와 노폐물들로 모공이 막히지 않도록 주기적으로 각질제거를 해줘야 한다”라며 “적절한 관리와 치료는 피부의 젊음과 건강을 유지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DOFS의 스크럽이 없는 저자극성 소프트 필링제는 피부에 자극적이지 않는 부드러운 젤 타입이다. 이 제품은 피부 표면의 각질케어를 원활하게 도와주고, 피부 턴 오버(Turn Over)작용을 도와 건강한 피부로 유지하며 사용 후에는 촉촉한 피부가 된다.

★ 여름철 피부 관리 이렇게!

1. 스크럽 대신 필링젤로 모공 청소하기
단순한 클렌징만으로 열리지 않는 막힌 모공은 스크럽이 필요하다. 단, 스크럽은 자칫 피부에 무리를 줄 수 있으므로 강도와 횟수, 스크럽 알갱이의 유무가 중요하다. 알갱이가 있는 스크럽을 오랫동안 문지르면 피부에 심한 자극을 주어 모공이 더 넓어질 수도 있다. 각질을 녹여낼 수 있는 필링젤 타입의 제품을 활용하는 것이 좋다.

2. 건조할 때는 스킨 팩
사무실과 같은 밀폐된 공간에 오랫동안 있으면 얼굴이 건조하고 피부가 피로해지는 것이 느껴진다. 화장솜에 토너를 묻히고 에센스를 몇 방울 떨어뜨린 다음 얼굴 위에 올려두면 즉각적으로 수분이 공급되고 각질을 완화할 수 있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은 날에는 피부가 예민해져 더욱 건조해질 수 있다. 이럴 땐 잠자기 전 수분 팩을 해 피부를 진정시켜주자.

3. 천연 팩으로 스크럽과 수분 공급을 동시에
맥반석이나 흑설탕에 플레인 요구르트를 섞어 살살 문지르듯 바르면 노폐물 제거에 좋다. 천연 팩은 자극 없이 각질을 제거해주는 동시에 팩 효과도 있어 피부에 유분과 수분을 동시에 공급해주는 똑똑한 아이템이다.

한경닷컴 bnt뉴스 기영주 기자 love@bntnews.co.kr

▶ 낭만적이고 세련된 메이크업
▶ 다양한 아이라이너, 어떤 걸 고를까?
▶ 요즘 '뜨는'스타들의 메이크업은 뭔가 다르다
▶ 연애의 기술, ‘내가 먼저하기’ ②
▶ 윤은혜의 발리에서 생긴 일
▶ 얼굴 작게 만드는 비법 대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