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휴가 다녀오면 자동차도 지친다?

김민규 기자
2009-08-15 10:48:10

더위에 지친 사람들은 바다로 피서를 떠나 시원한 여름을 보내지만, 반대로 자동차는 장거리 운행과 뜨거운 날씨로 지쳐버리기 마련이다. 더구나 잦은 소나기로 비도 많이 맞았다면 더욱 큰일이다. 물은 차를 상하게 하는 주범. 그러므로 휴가를 다녀 온 후 대대적인 자동차 정비를 실시하는 것이 좋다.

먼저 와이퍼는 고무가 변형되거나 미세하게 찢어지지 않았는지 살펴보고 사이즈에 맞춰 교환한다. 냉각수는 탱크를 점검하고 라디에이터 캡을 열어 확인한다. FILL과 LOW사이에 있으면 정상이다.

엔진오일은 새는 곳이 없는지 꼼꼼히 점검해야 한다. 오일양도 체크해서 FILL과 LOW사이면 이상 없다. 팬벨트 검사는 장력점검을 실시해야 한다. 손으로 눌러 8~10mm 정도 들어가면 정상이다.

브레이크액의 양을 점검한다. FILL과 LOW사이에 있으면 정상이다. 다음은 오일의 누유와 누수를 점검한다. 라디에이터 호스와 각 이음 부분을 살펴 냉각수 누수 여부를 점검한다. 워셔액은 가능한 채워진 상태로 유지하는 것이 좋다.

타이어는 먼저 외관에 손상이 있는지 점검하고 접지면에 이물질이 끼어있는지 점검한다. 타이어 공기압도 체크해야 한다. 번호판은 잘 고정되어 있는지 확인하고 청결상태를 유지한다. 브레이크는 직접 페달을 밟아 반응을 확인하면 된다.

주차 브레이크는 잘 풀리고 확실히 제동이 되는지 점검한다. 각종 점화장치는 자동차의 내부와 외부에서 육안으로 점검한다. A/T오일은 게이지로 오일양을 체크하고 색깔을 육안으로 확인한다. (자료제공: 제이프로비젼)

한경닷컴 bnt뉴스 김민규 기자 minkyu@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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