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김연아 효과', 연아 햅틱도 사상 최단기간 50만대 돌파!

김민규 기자
2009-08-19 16:51:16

일명 ‘김연아 폰’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애니콜의 풀터치 스크린폰 ‘연아의 햅틱’이 출시 80일 만에 누적 판매 55만대를 돌파해 국내 휴대폰 사상 최단기간 50만대 판매 기록을 세웠다.

삼성전자는 7월 달에만 ‘연아의 햅틱’을 25만대 공급했다고 밝혔다. 특히 김연아가 빙상에 섰던 ‘삼성 애니콜․하우젠 아이스 올 스타즈 2009’가 열렸던 지난주 판매가 최고조에 이르며 일 개통수가 최고 1만7천대를 돌파해 ‘김연아 효과’를 톡톡히 본 것으로 나타났다.


보통 8월초에 휴대폰 판매가 둔화되는 일반적인 현상을 고려할 때 이례적인 일이다.

역대 풀터치 스크린폰 가운데 가장 많은 70만대가 판매된 ‘애니콜 햅틱’도 출시 5개월이 지나서야 50만대를 돌파한 것과 비교하면 무려 2배 이상 빠른 판매 속도다. 이런 속도라면 2009년 안에 풀터치 스크린폰 사상 첫 100만대 돌파도 가능하다고 여겨진다.

특히 김연아 선수를 활용한 ‘핀 포인트 마케팅’도 성공의 요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연아 선수의 이름을 애칭으로 사용해 출시 전부터 소비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그리고 김연아 선수가 바라는 일상을 광고로 제작하고 스페셜 에디션 배터리 커버를 선보이는 등 지속적으로 인기를 끄는데 성공했다.

한경닷컴 bnt뉴스 김민규 기자 minkyu@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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