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경춘선’ 소음, 조만간 근절될 전망

김희정 기자
2009-08-20 09:38:35

청량리~남춘천 간 운행되는 경춘선 열차의 만성적인 고민이 곧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코레일(한국철도공사)은 전산시스템 준비를 마치는 9월15일부터 관광 목적의 경춘선 이용객들에게 별도의 호차를 지정, 통근이나 통학을 위해 열차를 이용하는 고객의 불편을 해결할 계획이다.

코레일은 경춘선 예매 시, 동시에 3장 이상 구입하는 이용객에겐 1호차부터 좌석을 배정하고, 낱장(1~2장)으로 구입하는 이용객에겐 6호차부터 좌석을 배정하기로 했다. 따라서 홀로 이용객은 상대적으로 조용한 객실에 탑승하게 된다.

또한 승무원들의 차내 순회를 강화해 무분별한 음주나 소란행위를 근절, 보다 쾌적한 열차여행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그동안 경춘선 열차에는 수도권지역의 단체관광객이 많아 고질적인 소음문제가 끊이질 않았다. 이번 승차권발매시스템 개량으로 통근객의 불만도 해결하고 바람직한 열차여행문화도 정착시키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기대해본다.

한경닷컴 bnt뉴스 김희정 기자 life@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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