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찬유 커플’ 이승기-한효주 삼성 모델로 발탁

이선영 기자
2009-08-20 11:48:18

인기리에 방영된 SBS 드라마 ‘찬란한 유산’의 완소 커플 이승기·한효주가 삼성의 신제품 모델로 낙점됐다.

삼성전자는 드라마와 예능프로그램 등에서 풋풋한 매력을 보여 준 이승기를 김치냉장고 신제품 CF 모델로 선정했다. 또 삼성디지털이미징은 디지털카메라 전략 제품의 한국 모델로 드라마에서 이승기와 호흡을 맞춘 한효주를 발탁했다.

삼성전자는 이승기의 아들 같은 친근한 이미지를 앞세워 시장 점유율 1위의 위상을 확고히 하겠다는 전략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1997년 김치냉장고 첫 출시 이후 12년 만에 시장 점유율 1위를 달성했다.

삼성디지털이미징 관계자는 “한효주 특유의 상큼하고 건강한 이미지가, 젊은 층의 필수품으로 자리잡은 디지털카메라의 이미지를 나타내기에 적합해 모델로 선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삼성은 밝고 건강한 이미지로 폭넓은 연령대에 걸쳐 사랑을 받고 있는 이승기와 한효주를 앞세워 하반기 전략 제품들에 대한 시장 장악력을 강화하고, 친근하고 따뜻한 브랜드 이미지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성 김치냉장고의 새 모델로 발탁된 이승기는 “남자 배우로서 가전 브랜드 모델로 선정된 것은 흔치 않은 일인 만큼 더욱 영광스럽다”며 “가족의 입장에서 아삭함이 살아 있는 김치 맛을 친근하게 잘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bnt뉴스 이선영 기자 goodluck@bntnews.co.kr

▶ 신종인플루엔자 예방수칙, 어떻게 지키면 되나?
▶ '애인' 길들이기, 칭찬의 방법 step1
▶ 경기불황 중, 결혼을 해? 마러?
▶ 둘째임신은 계획, 셋째는 실수?
▶ 직장인 65%가 좋아하는 음식은?
▶ [행사안내] 제1회 PUCCA ART 공모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