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월동준비, '편의점'이 '곰'보다 빠르다?!

김희정 기자
2009-09-02 20:57:57

편의점은 벌써부터 월동준비를 시작했다.

9월부터는 본격적으로 기온이 떨어질 전망이며, 올 가을에는 유난히 일교차가 크다는 발표가 있었다. 최근 들어 최고기온과 최저기온이 10도가량 벌어지는 등 아침저녁으로 갑자기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계획보다 2주 앞당겨 월동준비에 나섰다.

보광훼미리마트는 아직 늦더위가 채 가시지도 않았음에도 불구, 찐빵을 비롯해 두꺼운 스타킹과 타이즈 등 겨울용 상품을 선보인다. 특히 업계 처음으로 찐빵 판매를 시작한다.

먼저 대표적인 찐빵상품인 ‘통단팥찐빵’과 ‘피자찐빵’을 3일부터 선보인다. 10월부터는 ‘야채찐빵’, ‘매콤야채찐빵’, ‘고추잡채찐빵’, ‘고기만두찐빵’ 등 다양한 찐빵을 판매할 예정이다. 또한, 젊은 층 고객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차별화된 상품으로 ‘밤고구마찐빵’과 ‘감자고로케찐빵’을 업계 처음으로 선보이는 등 총 8가지 상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더불어 찐빵 출시와 함께 스타킹과 타이즈 진열을 늘릴 계획이다. 여름전용상품인 썬텐크림과 데오드란트 등은 진열대에서 철수하고 겨울용 스타킹, 타이즈, 양말 등을 전진 진열한다.

이어 겨울에 판매가 늘어나는 콘이나 모나카류 아이스크림을 확대 진열라고 온장고를 가동해 꿀물, 베지밀, 캔커피 등 따뜻한 음료를 판매한다. 이 밖에도 헤이즐넛, 아메리카노 등 따뜻한 원두커피와 핫쵸코도 판매한다.

한경닷컴 bnt뉴스 김희정 기자 life@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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