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동료 휴가, 나만 쌩고생?

김희정 기자
2009-10-05 09:21:39

미혼직장인 3명 중 1명은 동료직원의 출산휴가로 인해 업무에 영향을 받은 적이 있으며, 업무량 가중에 따른 야근 증가가 가장 힘든 것으로 나타났다.

남녀 미혼직장인 63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33.8%가 ‘동료직원의 출산휴가로 인해 업무에 영향을 받은 적이 있다’고 답했다.

# 동료의 출산휴가로 인해 가장 큰 어려움은?
42.1%가 ‘업무량 가중으로 인한 야근 증가’를 꼽았다. 이어 ‘제대로 전달되지 않은 업무 인수인계’ 31.5%, ‘대체 인력의 업무 미숙’ 15.7%, ‘부재로 인한 커뮤니케이션의 어려움’ 8.8% 순이었다.

# 출산휴가자의 공석에 대응하는 회사의 방식은?
‘대응한 방법이 없다’가 41.7%로 가장 많았다. ‘업무가 가중되지 않도록 효율적으로 업무를 재분배했다’는 26.9%, ‘출산 휴가자를 대신할 임시직을 확보했다’ 19.9%, ‘업무량 증가에 따른 인센티브를 지급했다’는 5.1%였다.

# 출산휴가자의 공석을 대응하는데 가장 필요한 것은?
‘출산 휴가자의 확실한 업무 인수인계’가 56.0%로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관리자의 효율적인 업무 재분배’ 20.5%, ‘예상되는 부재를 감당할 임시직 확보’ 13.6%, ‘업무량 증가에 따른 인센티브 지급’ 8.0% 순이었다.

또한 전체 응답자를 대상으로 ‘업무에 지장을 주지 않는 출산휴가 기간은 얼마인가’를 질문한 결과, 평균 1.9개월로 집계됐다.

반면, 귀하 또는 배우자가 출산을 한다면 희망하는 출산휴가기간은 평균 3.7개월로 현행 법정 출산휴가 기간(90일)보다 긴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제공: 커리어넷)

한경닷컴 bnt뉴스 김희정 기자 life@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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