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직 직장인 10명 중 6명가량은 현재의 고용상태에 불안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취업정보 업체인 잡코리아는 8일 정규직 직장인 786명을 조사한 결과 455명(57.9%)이 '현재의 고용상태에 불안감을 느낀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성별로는 여성 직장인(60.8%)이 남성 직장인(55.8%)에 비해 더 고용불안을 느꼈다.
연령대별로는 20대 53.3%, 30대 58.6%, 40대 65.6%, 50대는 68.2% 순으로 나타나 나이가 들수록 고용불안이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건설업종에 종사하는 직장인의 고용불만이 66.7%에 달해 가장 높았고 그다음이 유통.서비스(66.3%), 전기.전자(40.6%), 금융업(48.9%) 순이었다.
잡코리아 김화수 사장은 "고용불안은 직무만족도를 낮추고 업무효율을 저해해 기업경쟁력을 약화시키는 요인이 된다"며 "기업은 조직원들의 고용불안을 줄이는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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