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연평균 대학 등록금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들 중 두 번째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일본에 이어 3위를 기록했던 지난해보다 순위가 한 단계 높아진 것.
교육과학기술부가 8일 발표한 '2009 OECD 교육지표'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06~2007학년도 국내 국·공립 대학의 연평균 등록금은 4717달러로 2위에 올랐다. 1위는 미국(5666달러)이 차지했다. 영국은 4694달러로 3위, 일본(4279달러)은 4위, 호주(4035달러)는 5위 등의 순이었다.
국내총생산(GDP) 대비 공교육비 비율은 OECD 평균(5.8%) 보다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정부가 부담하는 공교육비 비율은 4.5%로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OECD 평균(4.9%) 보다 낮게 나타났다. 민간 부담비율은 2.9%로 OECD 평균(0.8%) 보다 훨씬 높게 집계됐다.
고등교육단계의 공교육비 비율 가운데 민간부담률은 1.9%로 OECD 평균(0.5%) 보다 4배 가까이 많았지만, 정부부담은 0.6%(OECD 평균 1.0%)에 불과했다.
학생 1인당 공교육비 지출액은 4935달러로 OECD 평균(6437달러) 보다 낮았지만, GDP대비 학생 1인당 공교육비 비율은 초등교육 21%, 중등교육 31%로 OECD 평균(각 20%, 25%) 보다 높게 조사됐다.
한경닷컴 bnt뉴스 홍수민 기자 sumini@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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