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유니세프한국위원회, 한국암웨이미래재단 후원 소식 전해...다시 시작하는 아름다운 동행

2019-12-27 12:30:12

[라이프팀]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26일 한국암웨이미래재단이 몽골 어린이 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유니세프 ‘스쿨스포아시아(Schools for Asia)’ 캠페인에 기금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스쿨스포아시아’ 캠페인은 네팔, 동티모르, 라오스, 몽골, 방글라데시, 부탄, 베트남, 인도, 중국, 파푸아뉴기니, 필리핀 등 아시아 11개국 어린이들의 교육을 지원하는 유니세프 글로벌 캠페인으로, 2011년 한국의 박양숙 여사가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 100억 원을 기부하면서 2012년에 시작됐다. ‘스쿨스포아시아’ 캠페인은 교육 시설 건립 및 개보수, 교육 프로그램 개발, 교사 훈련, 교육 정책 개선 등 아시아 어린이들이 보다 좋은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펼치고 있다.

한국암웨이미래재단은 2011년부터 유니세프한국위원회를 통하여 전 세계 어린이들을 위한 사업에 총 55억 여 원을 지원하여 온 암웨이비지니스오너(ABO)들의 후원 단체인 사단법인 사랑의본부를 계승하여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의 동행을 다시 시작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한국암웨이미래재단의 기금은 재단의 글로벌 인재 교육사업 지원의 일환으로, 가난과 사회적 차별로 인해 배움의 기회를 얻지 못하는 몽골 어린이들을 위한 학교 건축 및 교재지원, 생활교육 등 유니세프의 교육환경 개선 사업을 후원하게 될 예정이다. 미래재단은 글로벌 인재 교육 지원 사업 외에도 ‘꿈을 품는 아이들’ 캠페인을 통해 전국 조손가정 아동의 정서적 신체적 발달을 지원하는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오고 있다.

26일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서 열린 기금 전달식에서 한국암웨이미래재단 김장환 이사장은 “사람과 사회적 책임을 중시하는 재단의 핵심 가치를 실천하고자 이번 기금을 전달하게 됐다. 지금까지 어린이 교육 후원에 앞장서 왔던 ‘사랑의본부’ 활동을 이어받아 한층 발전된 재단의 교육지원 사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이기철 사무총장은 “아시아 어린이들이 교육을 통해 빈곤과 차별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소중한 후원금을 보내주신 한국암웨이미래재단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전달해주신 소중한 기금은 몽골 어린이들의 교육 환경 개선 사업에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사용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유니세프 본부의 위임을 받아 한국에서 유니세프를 대표해 기금모금과 아동권리 옹호활동을 펼치고 있다.(사진제공: 유니세프한국위원회)

bnt뉴스 기사제보 life@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