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K팜 귀농귀촌 박람회, 농업일자리 체험 인기

2022-05-03 12:02:00

[라이프팀] 지난 4월 28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케이팜 귀농귀촌 박람회가 30일(토) 성황리에 종료되었다. 
본 행사는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주관하고 귀농귀촌종합센터에서 시행하는 농업일자리 체험교육이 첫 참가하여 교육과정 홍보 및 상담을 진행하여 큰 인기를 끌었다.
귀농·귀촌에 관심이 있었지만 특별한 체험 방법을 알지 못하는 분들에게 농업일자리 체험교육 프로그램과 혜택은 관심이 있는 분들에게 매우 유용한 정보였기 때문에 자세한 내용과 일정을 알아보기 위해 현장에서 상담하며 교육등록까지 마치는 열의를 보였다. 
현장 상담을 마친 한 참가자는 “최근 귀농에 관심이 생겨 박람회를 찾아왔는데 우연히 이런 교육과정이 있어서 상담을 받아봤다. 귀농에 대해 막연한 관심만 있었는데 이제는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계획이 조금 서는 것 같아 감사하다”라며 실제 귀농을 준비하는 과정의 어려움을 우회적으로 표현했다.
교육 상담을 진행한 이용협 연구원(한국정책미디어)은 “은퇴를 앞두거나 개인사업을 하는 50세 이상 장년층의 상담도 많았지만 의외로 30대 후반에서 40대 초반의 젊은 분들도 관심을 가지고 문의하는 분들이 많았다. 농업교육 관련한 정보는 주요 포털에서 노출이 잘 안 되고, 또 사전 지식이 없는 사람들이 어떤 키워드를 검색해야 원하는 정보를 얻을 수 있는지를 모르기 때문에 젊은 층조차 정보에 목마른 것 같다. 이런 적극적인 홍보와 상담이 귀농·귀촌의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홍보의 중요함을 강조했다.
본 교육과정은 귀농·귀촌을 꿈꾸는 사람을 대상으로 온라인 기본 교육과 실제 농가에서 작물을 관리하는 일을 배우는 체험교육으로 구성된다. 5월 9일 개강을 앞둔 1기(채소)와 2기(과수)는 80명 정원에 110명이 넘는 신청자를 모집하였으며, 3기(식량작물)과 4기(특수작물)의 모집으로 전환되었다. 금년 과정은 각 기수에 설정된 과수에 관심 있는 사람들이 선택하여 수강할 수 있는 작물 선택의 혜택을 기본 제공하고 있다. 또 온·오프라인 학습에 대한 교육비 전액이 국비 지원되며, 체험 실습 시 인건비 또한 제공하는 등 혜택이 풍성한 과정이다.
한편 3기와 4기 모집에 대한 자세한 내용 및 교육신청은 귀농귀촌종합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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