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월드, BGM 누적판매 4억 곡 돌파

미니홈피 배경음악이 누적판매 4억 건을 돌파했다.

SK커뮤니케이션즈(이하 SK컴즈)는 싸이월드의 미니홈피 BGM이 누적판매 4억 곡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2008년 6월 3억 곡 돌파 후 1년여 만에 이룬 성과다. 2002년 7월 유료 서비스를 시작한 싸이월드 BGM은 4년 10개월만인 2007년 5월 누적 판매량 2억 건을 넘어섰다.

또한 7월에는 BGM 기프티콘을 출시, 온라인 BGM 판매 툴(Tool)을 다양화했다. 이에 따라 사용자는 모바일 및 네이트온 메신저 내에서도 친구에게 BGM을 선물할 수 있게 됐다.

싸이월드 BGM이 인기를 모으는 이유는 온라인상에서 도토리를 이용해 쉽게 구입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SK컴즈가 지난 2006년 8월 시작한 디지털뮤직어워드(Digital Music Award) 역시 온라인 음원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싸이월드 BGM은 단순한 음원 유통을 넘어 지인에게 음악을 들려줄 수 있는 소셜 기능을 기반으로 디지털 음원 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 향후 다운로드 서비스와 모바일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해 많은 사람들이 편리하게 음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경닷컴 bnt뉴스 김희정 기자 life@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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