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인구 1000만 시대. 최근 중년남성들의 전유물로 알려졌던 탈모가 식습관의 변화와 과도한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연령과 성별의 구분이 없어질 정도로 확대되면서 사회 전반적으로 탈모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황사 속에 포함된 미세먼지는 입자가 매우 작아 두피의 모공 속까지 깊숙이 침투해서 두피의 호흡과 모낭세포의 활동을 방해, 혈액순환을 악화시키면서 탈모뿐 아니라 각종 알레르기성 피부염을 촉진시킬 수 있기 때문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때문에 탈모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황사가 심한 날에는 야외활동을 하지 않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고 부득이하게 외출을 해야 할 경우에는 반드시 모자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단, 모자를 장시간 쓰면 두피의 호흡을 방해해 오히려 탈모를 조장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따라서 모자를 고를 때는 통풍이 잘되면서 가벼운 것을 선택하고 장시간 모자를 착용해야 할 경우에는 주기적으로 모자를 벗어 통풍을 시켜주는 것이 좋다.
또한 외출 후 귀가한 다음에는 반드시 머리를 감는 것도 중요하다. 머리를 감을 때에는 모발에 물을 충분히 적시고 샴푸의 양을 최소한으로 손바닥에 짜 거품을 낸 후 손가락 끝을 이용해 마사지하듯 두피를 문지른 다음 미지근한 물로 깨끗이 헹군다.
또 젖은 머리는 세균이 번식하기 쉽기 때문에 반드시 말리고 자야 하는 것도 잊지 말자. 머리를 말릴 때는 타월로 털지 말고 마른 수건으로 눌러 물기를 제거하는 것이 좋으며 드라이기를 사용할 때에는 머리카락과 드라이기 사이에 반드시 간격을 두어야 한다.
하지만 이미 탈모가 진행된 경우라면, 더 심해지기 전에 '메조테라피' 혹은 'PRP자가혈주사요법' 등의 전문적인 치료를 받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메조테라피’는 영양 물질을 직접 모발에 공급해서 모근을 건강하게하고 모발의 생성을 촉진시키는 치료법. 또 자신의 혈액을 이용한 ‘PRP자가혈주사요법’도 탈모개선 효과가 뛰어나 환자들의 만족도가 높다.
그러나 이미 탈모가 많이 진행된 상태라면 '자가모발이식술'이 가장 효과적. 자가모발이식술은 탈모되지 않은 머리 뒷부분에서 머리카락을 포함한 머리 피부를 떼어 탈모가 된 부위에 심는 방법으로 반영구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그는 이어서 "따라서 건강한 두피와 머릿결을 유지하고 탈모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에 두피와 모발관리에 신경을 써야함은 물론 균형 잡힌 식사와 규칙적인 운동, 충분한 휴식 등 건강한 생활 습관을 기르는 것이 우선시 되어야 해요”라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bnt뉴스 이선영 기자 goodluck@bntnews.co.kr
▶ 5월 날씨, 갑자기 따뜻해진 이유?
▶ 사고에 대처하는 ‘와이퍼’ 관리법?
▶ 부모 60% “돈 많고, 예쁜 친구 만나라”
▶[이벤트] 가정의 달! 부모님께 공짜로 명품 주는 방법?
▶[이벤트] 5월 가정의달, 15만원 헤어 시술권 쏜다~!
▶[더바디샵 100% 당첨 이벤트] 뉴칼레도니아 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