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5월, ‘피부의 여왕’ 되는 방법?

이선영 기자
2014-08-01 00:08:32
‘계절의 여왕’이라는 5월. 따스한 햇살과 살랑거리는 바람에 들뜬 마음으로 나들이를 나서는 이들이 많아지는 계절이지만, 은근하게 내리쬐는 햇볕은 생각보다 훨씬 더 치명적이다.

화사한 봄의 정취에 이끌려 무방비상태로 야외활동을 즐겼다가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햇볕에 그을려 기미, 주근깨, 잡티 등의 색소질환이 짙어질 뿐 아니라 피부 톤도 전체적으로 거뭇거뭇해 지는 것.

때문에 피부의 색소침착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자외선차단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는 자외선이 가장 강한 때이므로 가급적 햇볕을 직접 쬐는 것은 피하고 외출하기 30분 전에는 반드시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것이 좋다.

또 비 오는 날이나 흐린 날에도 자외선은 존재하므로 365일 자외선차단제를 바르는 습관을 들이고 24시간 자외선 차단을 위해 일상생활에서는 SPF지수 15~30, 야외 활동 시에는 SPF지수 30~50 정도의 차단제를 수시로 꼼꼼하게 발라 주어야 한다.

뿐만 아니라 피부가 건조하면 햇볕에 쉽게 그을리는 것은 물론 신진대사가 원활하지 못해 칙칙해지기 때문에 평소 물이나 녹차를 수시로 마시고 수분크림이나 팩을 해서 피부를 항상 촉촉하게 유지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도 필수.

또한 밤 10시부터 새벽 2시까지는 피부의 세포 생성이 가장 활발한 시간이므로 숙면을 취해 피부를 최적의 상태로 만들어줘야 함은 물론 투명하고 건강한 피부를 위해서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는 것도 중요하다.

특히 비타민C는 멜라닌의 생성을 막아 기미, 주근깨를 완화시켜주고 피부 층을 보호하는 콜라겐 생성을 돕는 화이트닝의 일등공신. 반면, 맵거나 짠 음식 혹은 카페인이 많이 들어간 커피는 피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자외선으로 인해 이미 기미, 주근깨 등의 잡티가 깊게 자리 잡았다면 단순한 관리만으로는 해결하기 어려우므로 색소질환 치료에 탁월한 효과를 보이는 ‘C6레이저 토닝’ 등의 전문적인 피부과시술을 받는 것도 도움이 된다.

'C6레이저 토닝'은 약5분 정도의 짧은 시간 동안 높은 출력의 레이저를 넓은 부위에 조사, 선택적으로 파괴함으로써 다른 피부조직의 손상 없이 색소 질환을 치료해 준다. 때문에 시술시 통증이나 붓기가 거의 없어 치료 후 바로 세안과 화장이 가능하다.

임이석신사테마피부과 임이석 원장은 “C6레이저는 피부 깊숙이 있는 색소 세포를 파괴함과 동시에 콜라겐을 생산하는 섬유아세포를 자극해서 피부 모공치료, 필링, 토닝, 리프팅 효과까지 한꺼번에 얻을 수 있는 신개념 멀티 레이저 치료법이에요”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기미가 심할 경우에는 소프트 필 레이저로 표피를 살짝 벗겨 침착된 색소를 제거하고 IPL로 좀 더 깊은 단계의 색소를 제거하는 등 ‘레이저 병합요법’이 효과적. 또 주근깨만 심할 경우는 큐-스위치 방식의 색소 레이저로 간단히 치료할 수 있다.

한경닷컴 bnt뉴스 이선영 기자 goodluck@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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