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레져

주말, 급행 전철타고 즐기는 서울투어

김민규 기자
2010-07-10 01:20:07

인천과 수원지역에서 중앙성 용문역까지 왕복하는 맞춤형 주말 특별 급행전동열차가 7월17일부터 운행된다.

이에 급행전동열차를 이용한 데이트코스가 주목받고 있다. 코레일에서 준비한 '고고(Go Go) 중앙선 주말 급행전동열차'는 인천과 수원지역에서 승차하면 도중에 갈아타지 않고 중앙선의 양평지역에 도착할 수 있다. 양평지역에서는 명산과 두물머리가 있어 데이트 코스로 적당하다.

또한 이번 급행전동열차는 테마에 맞게 두 개의 열차로 나눠진다. '사랑 만들GO' 전동열차는 청춘남녀 커플들이 수도권 근교 최고의 데이트 명소로 꼽히는 양수역 두물머리에서 둘만의 소중한 사랑을 받을 수 있는 낭만코스. 특히 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나는 두물머리의 일몰과 돌아올 때 차창 밖 한강 야경이 백미로 꼽힌다.

'건강 키우GO' 전동열차는 일반고객 대상의 '웰빙 산행 전동열차', 중앙선의 예봉산, 운길산, 청계산, 추읍산, 용문산을 당일에 편하게 다녀올 수 있다.

'사랑 만들GO'는 매주 토요일 오후 경인선 동인천~용문, 일요일 오후 경부선 병점~용문간 각 1회 왕복 운행, '건강 키우GO'는 매주 토요일 오전 경부선 병점~용문, 일요일 오전 경인선 동인천~용문간 각 1회 왕복 운행한다.

‘고고(Go Go) 중앙선 주말 급행전동열차’의 운행시간과 이용방법을 보면, 운행시간은 편도기준으로 동인천~용문 간 1시간 48분, 병점~용문 간 1시간 58분, 영등포~용문 간 1시간 16분 각각 소요된다.

한편 코레일은 ‘고고(Go Go) 중앙선 주말 급행전동열차’를 보다 많은 고객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 역 및 전동열차 안내방송, 포스터, DM 발송 등을 통해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사진제공: 코레일)

한경닷컴 bnt뉴스 김민규 기자 minkyu@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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