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life

열대야, 스마트폰으로 똑똑하게 이기는 법!

2010-08-19 23:51:42

[이현아 기자] 한여름 열대야 때문에 짜증스러운 요즘, 더위를 피해 인근 공원이나 한강 등지를 찾을 계획이라면 스마트폰을 꼭 챙기자. 야외 활동에 유용한 애플리케이션의 도움을 조금만 받으면 똑똑하게 더위를 물리칠 수 있다.

그렇다면 여름철 무더위를 피해 야외로 나들이를 떠날 때 꼭 챙겨야 하는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통화를 자유롭게 '옥션 스카이프'
모바일 인터넷전화 ‘스카이프 2.1’ 버전 릴리즈 이후 열대야를 피해 가까운 유원지나 한강 시민공원을 찾는 스마트폰 유저 사이에서 모바일 인터넷전화 스카이프가 인기를 끌고 있다.

스카이프가 최근 발표한 ‘아이폰용 스카이프 2.1’ 버전은 애플의 새로운 아이폰 운영체제‘iOS 4.0’의 특징인 멀티태스킹 환경을 완벽 지원해줘, 게임이나 음악감상, 이메일 확인, 모바일 인터넷 서핑 중에도 24시간 온라인 상태에서 수신과 발신이 가능해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요금 부담 없이 모바일 인터넷전화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또 도심지에 위치한 유원지 및 한강시민공원은 와이파이(Wi-Fi) 가능 지역에 속해 있어 데이터 차감 없이 통화할 수 있는 장점을 제공한다. 아이폰에서 3G 통화 시에 일반 유선전화 요금은 시내·외 구분 없이 1분당 20원이며, 휴대폰 통화 시 1분당 76원으로 기존 스마트폰 통신료보다 저렴하다.

모기야 물렀거라 '모기퇴치 Smart Plus'
모기퇴치 Smart Plus는 모기가 한 마리만 있어도 잠을 이루지 못하거나 유난히 남들보다 많이 물려 고통을 호소하는 사람들에게 유용하다. 산란기의 암컷모기가 수컷모기를 피한다는 습성에 착안해 제작된 이 앱은 수컷모기의 날갯짓 소리에 해당하는 주파수 대역을 인위적으로 출력시켜 암컷모기의 접근을 막아준다.

아이폰의 경우 전면 상단부(통화시 음성이 들리는 부분)을 가리거나 액정부분이 바닥을 향하도록 뒤집어 놓으면 근접센서가 작동으로 액정라이트를 끌 수 있어 더 오래 실행 가능하다.

화장실이 급할 땐 '서울 해우소'
서울 해우소는 주변의 회장실 위치를 알려주는 유용한 애플리케이션이다. 프로그램을 실행하면 자신이 위치한 곳 주변의 화장실 정보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다.

또한 주변 검색 범위를 500m에서 1km, 2km까지 원하는 대로 설정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급한 경우에는 최단거리인 500m 범위 내에서 검색하면 된다. 화장실 위치는 서울시가 제공하는 화장실 위치 정보를 토대로 만들어져 정확하다.

야식이 땡길 땐 '배달통'
배달통은 사용자 위치 근처에 있는 음식점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메뉴별 검색으로 중식, 일식, 도시락, 치킨 등 입맛 따라 음식을 고를 수 있고, 음식점 위치와 전화번호까지 상세한 정보를 제공한다. 열대야를 피해 나간 야외에서 야식으로 치킨을 먹고 싶을 때 `치킨 전문점`을 터치하면 가장 가까운 치킨집이 바로 화면에 표시된다. 화면에 뜬 전화번호를 터치하면 곧바로 주문전화로 연결된다.

저 별은 나의 별 '별자리이야기'
별자리이야기는 사계절 동안 바뀌는 별자리 지도를 제공하는 애플리케이션이다. 이 앱은 별자리 별 신화와 역사, 별과 천체의 이야기를 풍성하게 담아 초중등 학생들의 교양자료로 활용 가치가 높다. 연애, 금전운 등 별자리 운세도 함께 제공한다.

이 앱을 통해 소의 모습으로 변신해 미녀를 납치한 제우스, 메두사의 머리로 안드로메다 공주를 구한 페르세우스에 대한 이야기를 여름 밤 꽃 피워 볼 수 있다.
(사진제공: 옥션 스카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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