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문에 특히 청순녀들이 사랑받는 요즘 같은 가을철, 가장 핫한 뷰티 아이템은 바로 '자체발광 피부'다. 하지만 대다수의 여성들은 이러한 트렌드가 그리 반갑지만은 않다. 메이크업으로는 더 이상 피부의 결점을 가리기 힘들기 때문.
임이석신사테마피부과 임이석 원장은 “여드름흉터를 감추려고 두꺼운 화장을 하게 되면 모공을 막아 흉터가 더욱 악화될 수도 있다”며 “여드름흉터가 있는 경우에는 두꺼운 화장을 하는 것보다 근본적인 흉터 개선 방법을 찾는 것이 현명하다”고 조언했다.
최근 여드름흉터치료 시 가장 각광받고 있는 시술은 ‘심부피부재생술’. 이 시술은 특수용액을 이용해 피부 진피층의 콜라겐 및 엘라스틴 등의 탄성섬유 형성을 자극해 피부재생을 촉진시켜주는 시술로 피부의 깊은 곳까지 균일하게 시술할 수 있는 안전한 시술이다.
가벼운 마취로 진행되며 시술 후 하루 정도는 필링효과를 높이기 위해 치료부위를 의료용 테이프로 덮어주고 다음 날 제거. 이 후 6일 동안은 재생 및 항염증 효과가 있는 파우더를 발라주고 시술 후 일주일이 지나면 파우더를 제거하고 외출이 가능하다.
그러나 일주일 후 파우더를 제거하고부터는 한동안 자외선차단제의 사용은 필수. 간혹 피부가 재생되는 기간 동안 약간의 붉은 기가 있을 수 있으나 화장으로 가릴 수 있는 수준이니 안심하자.
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자신의 피부에서 세포를 떼어내 배양한 뒤 피부에 주사해 흉터를 치료하는 '섬유아세포 치료제'를 이용한 치료법도 각광받고 있다.
이 시술은 환자의 귀 뒷부분을 마취하고 쌀 한 톨 크기의 피부를 떼어낸 뒤, 수천만 개의 섬유아세포(피부를 구성하는 섬유질을 만드는 세포)로 배양시켜 이것을 흉터가 있는 부위에 주입. 콜라겐이 증식되면서 새살이 돋는 원리다.
이밖에도 ‘프락셀 레이저’와 ‘어펌 레이저’치료, ‘MTS’는 일상생활에 전혀 지장을 주지 않는 시술로 몇 차례의 반복시술로 심부피부재생술이나 섬유아세포 치료제의 치료효과를 얻을 수 있는 치료법이다.
임 원장은 “최근 들어 여드름자국이나 흉터 때문에 병원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어요. 인간관계에서는 무엇보다도 첫인상이 중요한데, 크고 작은 흉터들은 깔끔한 인상을 방해할 뿐 아니라 화장으로 감추려고 해도 한계가 있기 때문이죠”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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