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세월의 흔적을 남긴 목주름, 지우고 싶다면?

2010-10-09 02:22:18

[박진희 기자] TV 속 중견배우들은 40대를 훌쩍 넘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탄력 있는 몸매와 깨끗한 피부를 뽐내며 아름다움을 과시하는 이들이 많다.

이중에서도 황신혜는 대표적인 동안 미인으로 세월을 거스른 듯 20대같은 잔주름 없는 피부와 날씬한 몸매를 가져 많은 여성들의 관심의 대상이 된지 오래. 특히 중년여성들은 그녀의 매끈한 목에서 눈을 떼지 못한다.

최근 40대 주부 이신혜(42세, 가명)씨는 계절이 바뀌면서 거울 속 자신의 얼굴을 들여다 보다 깜짝 놀랐다고. 이 씨는 “어느 순간 갑자기 생긴 목주름이 눈에 띄게 깊어져 이젠 진한 메이크업으로도 감추기 어려운 상황이 되었다”고 털어 놓았다.

그는 평소 얼굴만 집중적으로 관리를 하고 목은 소홀히 여겼던 것. 하지만 목주름은 노화로 인한 피부의 탄력저하는 물론 자외선, 생활습관 등에 의해서도 서서히 깊어진다. 그러나 세월의 훈장이기도 한 목주름을 펴고 싶은 것은 중년여성들의 공통된 소망.

제아무리 얼굴과 몸이 탄력 있다 해도 목에 주름이 져 있으면 매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게다가 한번 생긴 목주름은 목 전용크림을 아무리 꾸준히 발라보아도 없어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보통 목주름은 20대 후반부터 피부탄력이 떨어지면서 생기기 시작해 후반이 되면 급속도로 진행된다. 때문에 이 씨처럼 초기에는 잘 모르고 있다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주름이 깊어 질 수 있어 젊었을 때부터 예방을 하는 것이 좋다.

임이석신사테마피부과 임이석 원장은 “매끈한 목을 위해서는 일상생활에서도 꾸준한 관리가 필요해요. 목도 얼굴과 마찬가지로 노출되어 있는 부위이기 때문에 자외선 차단제를 늘 꼼꼼히 발라 줘야하며 땀이나 노폐물 외에도 먼지, 오염물질 등이 쌓이기 쉬워 목 클렌징에도 신경 써야 하죠”라고 설명했다.

또 한 번 생기면 쉽게 없어지지 않는 목주름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세안 후 아침저녁으로 목 전용크림을 발라 탄력을 유지시켜주는 것도 필수. 제품을 바를 때는 목 아래서부터 위로 쓸어 올리듯이 바르는 것이 중요하다.

뿐만 아니라 평상시 턱을 괴는 습관이나 책을 오래도록 숙이고 보는 것은 목주름을 깊게 만드는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항상 올바른 자세로 생활하는 것도 목주름 예방의 비결. 또 무심코 베고 자는 높은 베개 역시 주름을 만들 수 있으므로 가능한 낮은 베개를 사용해야 한다.

이 밖에도 평소 목 운동을 하는 것도 목주름 예방에 도움이 된다. 목운동은 목 주변 근육을 이완시켜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목 주변 근육의 탄력을 강화시켜주기 때문.

양손에 깍지를 끼고 머리를 천천히 뒤로 15초간 젖혀 목의 긴장을 풀어준 다음 숨을 내쉬면서 다시 머리를 아래로 최대한 숙이는 운동을 3번 정도 반복. 또 한손을 머리 옆에 얹고 가볍게 좌우 방향으로 당기듯이 스트레칭을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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