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섹시한 비밀, 몸매의 비율을 말하다

2010-10-20 14:46:11

[라이프팀] 대학생 오보람 양(23, 여)은 뛰어난 미인은 아니지만 주변에서 볼수록 매력적이란 뜻의 ‘볼매’로 통한다. 남자들에게도 인기가 높은 오 양의 인기비결은 바로 몸매, 허리도 잘록하고 탄탄한 몸매를 가진 덕에 주변의 부러움과 관심을 사고 있다.

얼굴은 이목구비의 생김새에 따라 다양한 매력을 주는데 반해 매력적인 몸매는 여성에게 섹시한 매력을 주는 절대적인 요소. 여성에게 몸매는 자신의 매력을 강조하는 새로운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그렇다면 섹시한 매력을 발산하는 그녀들의 비밀은 무엇일까. 글래머러스한 가슴이나 탄력적인 힙, 통통한 듯 매끈한 허벅지 등 다양하겠지만 전문가들은 기본적으로 몸매의 비율이 훌륭해야 한다고 말한다.

‘0.7’ 섹시한 몸매의 비밀

이성의 눈길을 사로잡는 몸매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곳은 어디일까. 인류학자 바나비 딕슨이 포토샵으로 몸매의 각 부위를 수정하고 200여명의 남학생에게 보여준 결과 허리와 엉덩이에 관심이 집중되었다.

특히 허리가 엉덩이의 70% 정도 비율일 때가 가장 완벽하게 느낀다고 한다. ‘0.7’이 황금몸매 비율을 나타내는 숫자가 된 것이다.

이는 일명 S라인의 기준하고도 부합된다. 큰 가슴이나 허벅지 같은 특정 부위보다 허리에서 엉덩이로 이어지는 라인이 더욱 중요한 포인트.

‘복부비만·하체비만’만은 제발~

몸매의 단점이 다양해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엄두가 나지 않는다면 몸매의 균형을 크게 훼손하는 복부비만과 하체비만을 먼저 목표로 잡아보자.

복부비만은 고칼로리의 음식 섭취를 줄이고 걷기나 줄넘기 같은 전신유산소 운동을 하루 30분~1시간 해주면 도움이 된다. 앉은 상태에서 발과 머리를 반대편으로 돌리는 뒤틀기 스트레칭도 효과적.

하체비만은 체온을 상승시켜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부기를 제거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이에 반신욕이 인기를 얻고 있는데 음식을 싱겁게 먹고 밤늦게 물을 마시지 않는 등 생활습관도 개선해야 한다.

하체비만을 개선하고 균형을 잡아주는 다이어트 속옷도 등장했다. 영국 데본햄스 백화점에서 폭발적으로 판매되고 있는 ‘피치바디’(www.peachy-body.com)는 강원대학교 의과대학 연구진이 직접 임상실험을 진행한 결과 하루 6시간 이상 21일 착용해 최대 3.1%의 체지방 감소 효과를 확인했다. 비교적 손쉽게 하체비만을 개선할 수 있는 방법으로 여성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비율은 엄마 뱃속에 놓고 나왔어요(?)

‘몸매 비율이 중요하다’ 강조하면 많은 여성이 “몸매는 선천적인 것이다”며 반문한다. 하지만 실제로 많은 여성이 몸매관리를 통해 완벽한 비율로 거듭났다는 사실. 솔직히 얼굴보다는 몸매 관리가 현실적인 접근이기 않겠는가.

특정 신체부위에 저주(?)를 받은 것이 아니라면 꾸준한 유산소 운동을 통해 몸의 군살만 제거하는 것만으로 몸매 완성이 가능하다. 사실 운동량이 부족한 여성들은 복부와 허벅지에 군살이 생기기 쉬운데 이를 제거하는 것으로도 건강한 몸매로 거듭날 수 있기 때문이다.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life@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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