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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3의 구세주 ‘아이씨유’ 등장 “영상통화와 셀카를 내맘대로!”

2010-11-03 18:14:46

[이현아 기자] 영상통화와 셀프카메라 기능이 되는 아이폰4의 국내 상륙으로 아픈 배를 쥐고 있던 아이폰3GS 유저들에게 희소식이 전해졌다. 바로 영상통화와 셀프카메라 기능을 지원하는 보조 액세서리 ‘아이씨유’의 등장 때문이다.

전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팔린 스마트폰 중 하나인 아이폰3GS는 최근 출시된 아이폰4와 달리 전면 카메라가 없어 영상통화와 셀프카메라 기능을 이용할 수 없다. 그러나 11월3일 출시된 아이폰 액세서리 ‘아이씨유’를 사용하면 후면에 장착된 카메라를 전면 카메라처럼 사용할 수 있어 영상통화와 셀프카메라 기능 모두가 가능하다.

한국의 스마트 모바일 및 소셜네트워크 전문기업 플레이매스에서 출시한 특허 상품인 ‘아이씨유(iSeeU)’는 특수 제작한 미러 반사 방식을 이용해 아이폰3GS의 후면카메라를 전면카메라처럼 사용할 수 있으며 장착이 간단해 손쉽게 다양한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아이폰4와 같이 아이폰3GS에 ‘아이씨유’를 장착하면 탱고나 프링, 야후메신저 등과 같은 영상통화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3G망이나 와이파이에서 자유롭게 영상통화를 즐길 수 있다. 또한 각도 조절을 통해 아이폰4처럼 전면과 후면 카메라 기능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다.

제품을 개발한 플레이매스의 최현재 대표는 “현재 화제가 되고 있는 탱고(Tango) 개발사인 美 실리콘밸리의 Sgiggle, Inc. 측과 긴밀한 마케팅 제휴를 논의를 진행 중에 있다”면서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판매된 아이폰3GS 사용자들에게 아이씨유(iSeeU)와 탱고(Tango)와 같은 솔루션은 셀프카메라나 영상통화를 원하는 이용자들에게 큰 희소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아이씨유’는 현재 전 세계 약 30여개국에서 예약이 이뤄지고 있으며 3일부터 국내에서도 아이씨유 홈페이지를 통해서 구매가 가능하다. 가격은 약 3만원으로 책정됐다.
(사진출처: 아이씨유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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