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6일 이탈리아 노동조합연맹(UIL) 문화산업지부는 폼페이 유적지 중앙 도로의 석조건물 검투사의 집이 심한 폭우를 견디지 못하고 붕괴됐다고 밝혔다. 로마 시대 검투사들의 병영으로 알려진 이 건물에는 전쟁의 역사를 기록한 프레스코 벽화도 그려져 있어 역사적인 가치가 높은 유적지이다.
그러나 이번 폼페이 유적 검투사의집 붕괴는 인재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이미 이 일대의 유적이 많이 파손돼 이탈리아 정부는 지난 2008년 7월 폼페이 유적지가 위험한 상황에 처해있다고 선언하고 상태 개선을 약속 했기 때문이다. 사전에 철저한 보전작업을 했더라면 2000년이나 된 인류의 귀중한 문화유적이 이처럼 허무하게 쓰러지지는 않았을 것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한편 붕괴사고후 이탈리아 야당은 현 정부 책임자들이 폼페이의 중요한 문화유적을 방치했다고 강력히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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