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얼굴뼈연구소] 화제의 노타이(No-Tie)양악수술로 편안하게

2010-11-10 15:38:11

[라이프팀] 주걱턱 S양, 양악수술 받기로 결심하다
올해 스무 살이 된 S양은 대학생이 되면서 자연스레 외모에 대한 관심도 부쩍 늘었다. 스모키 화장에 킬힐, 연예인이 많이 하는 빨간 머리 염색까지 유행하는 스타일은 모조리 섭렵했지만 주걱턱으로 인한 ‘원판 불변의 법칙’은 해결되지 않았다.

외모도 문제지만 건강의 적신호도 있었다. 위, 아랫니가 맞물리지 않아 음식물을 잘 씹지 못해 소화불량을 일으키기 일쑤였고 잠잘 때 입을 벌리고 자는 등 생활의 불편함도 만만치 않았다.

고민 끝에 수술을 받기로 결정한 S양. 오래 전부터 수술법에 대한 지식을 쌓아오던 중 최근 ‘노타이(No-tie)양악수술’이 눈에 띄었다. 양악수술이라면 준전문가 수준인 S양도 처음 들어보는 수술법이었다.

환자의 불편함을 최대한 줄여주는 ‘노타이(No-tie)양악수술’이란 과연 어떤 수술일까?

악간고정을 하지 않는 노타이(No-tie)양악수술
기존의 양악수술은 수술 후 입을 벌릴 수 없도록 위아래 치아를 묶는 ‘악간고정’을 한다. 치아의 교합 유지와 턱 뼈의 아묾을 위해 2주~6주의 악간고정이 필요했던 것이다. 이 기간 동안에는 입을 벌릴 수 없으므로 수술 직후 숨쉬기, 말하기, 먹기 등의 불편함이 있었다.

얼굴뼈 전문 아이디병원은 회복 기간의 어려움을 최소화한 ‘노타이(No-tie)양악수술’을 개발하였다. 성형외과 전문의는 물론 구강외과 전문의, 교정 전문의 등 턱교정 수술에 관련된 모든 분야의 전문의가 협진하여 정밀한 수술 계획을 수립한 후 양악수술을 시행한 3000사례의 성과였다.

수술 직후에도 입을 벌릴 수 있어 숨 쉬고 말하는 데 지장이 없으며 미음, 죽, 수프 등 가벼운 식사도 가능해 회복 기간의 불편함이 많이 해소됐다. 또한 학교, 직장 등 일상생활의 복귀가 빠른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아이디병원의 임상경험에 따르면 약 80%의 환자에게 노타이양악수술이 적용 가능하며 정밀한 진단과 수술 계획에 따라 진행되므로 안전도는 기존 수술과 동일하다. 박상훈 병원장은 “수술 후 환자의 상태에 따라 ‘악간고정’을 시행할 수 있으며 노타이양악수술의 호흡이 자유롭다는 면에서 기존 수술보다 더 안전하다고 볼 수 있다”며 “선수술에 이은 노타이(No-tie)양악수술의 개발은 아이디병원의 양악수술 3000 사례의 소중한 결과물”이라고 말했다. (도움말 : 얼굴뼈 전문 아이디병원 박상훈 병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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