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아이폰 무료통화, 끝판왕 등장’ 바이버 출시에 ‘통화료 걱정 끝’

2010-12-05 11:16:21

[라이프팀] 새로운 아이폰 무료통화 어플 바이버(Viber)가 유저들의 호평을 받으며 인기를 끌고 있다.

12월3일 바이버 미디어에 의해 선보인 바이버는 기존의 무료통화 어플인 스카이프를 뛰어넘는 기능으로 전 세계 아이폰 사용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으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무료통화 어플은 기존의 통신망을 이용하는 것이 아닌 와이파이 인터넷을 이용해 통화하는 방식으로 기존 통화료보다 훨씬 저렴하거나 무료로 음성통화가 가능하다.

새로 등장한 바이버의 특징은 앱을 앱스토어에서 내려받으면 와이파이망이든 3G(세대) 망이든 바이버 사용자끼리는 한국 등 국내는 물론이고 국제통화까지 무료로 쓸 수 있다. 또한 바이버를 앱스토어에서 내려 받으면 바로 아이폰 전화번호 리스트와 동기화돼 이를 한번만 클릭하면 무료통화가 가능하다.

기존의 대표적인 무료통화 앱이었던 스카이프의 경우 친구리스트에서 검색해 추가를 해줘야 했고 통화를 하려면 사전에 앱을 켜놓아야 하는 등 불편한 점이 많았다. 하지만 바이버는 자동으로 사용자들을 표시해주는데다, 앱을 꺼놓은 상태에서도 상대방으로부터 걸려온 전화통화를 푸시형태의 알림 메시지로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앱을 켜놓을 필요가 없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특히 바이버 통화를 할 때에도 배터리 소모가 거의 없으며 통화품질에서도 기존의 스카이프보다 훨씬 낫다는 것이 바이버측의 설명이다.

그러나 아이폰 유저들은 지금 당장 바이버를 사용할 수 있지만 안드로이드 유저들은 조금더 기다려야 할것 같다. 아직 안드로이드용 바이버는 개발되어 있지 않으며 바이버 미디어 측에 의하면 2011년 1분기 쯤에나 출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출처: 바이버 애플리케이션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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