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쇼호스트가 뭉쳤다, 전문직모임 '전문프리젠터협회' 출범

2011-01-31 19:33:06

[조나영 기자] 1월14일 ‘김효석 쇼호스트 아카데미’에서 전직 쇼호스트들이 모여 '전문프리젠터협회'(가칭)라는 이름의 새로운 전문직모임을 탄생시켰다.

‘전문프리젠터협회’의 회원들은 화려한 경력을 가진 사람이 다양하게 참여했다. CJ오쇼핑 쇼호스트 원년멤버인 16년 경력의 박현호 쇼호스트, 삼성전자 등 대기업 전문프리젠터로 10여년간 경력을 가진 공주영상대 김효석 교수, 21살 최연소 쇼호스트 합격이라는 기록을 가진 기업체 소셜마케팅 이진서 강사 등이다. 회원들은 모두 전직 쇼호스트 출신이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주목받는 전문직, 전문프리젠터는 무엇

이렇게 유명 쇼호스트들이 모여 만든 전문프리젠터협회, 도대체 전문프리젠터란 무엇일까. 전문프리젠터란 기업체 등에서 중요한 업무인 프리젠테이션을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내용을 발표하는 사람. 짧은 시간 안에 내용을 효과적으로 상대방에게 전달해야 하는 프리젠테이션은 ‘5초의 예술’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최근 프리젠테이션 능력이 점차 강조되면서 전문프리젠터에 대한 수요나 프리젠테이션 강의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전문프리젠터협회, 쇼호소트가 뭉친 이유

쇼호스트에서 일찌감치 은퇴해 교수로 산업체의 인기강사로 활약하고 있는 김효석 교수는 “대본 없이 2시간 이상을 진행할 수 있는 쇼호스트들은 어떠한 무대에 올려놔도 중심을 잃지 않고 행사를 진행하는 놀라운 능력을 갖추고 있다”라고 전했다.

또한 김효석 교수는 “그들이야말로 진정한 프리젠테이션의 진수를 보여줄 수 있는 인재들이다. 현역으로 있는 동안 연간 1,360억 원이라는 엄청난 매출을 올려봤고 그 경험을 바탕으로 산업체에서 신제품 프리젠테이션이나 세일즈 강의를 하고 있는데 많은 분이 나의 강의에 열광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강의할 수 있는 뛰어난 실력을 겸비하고 있는 사람이 현직에 매우 많으며 그들에게 길을 열어주고 싶다”라고 모임이 생긴 계기를 설명했다. (사진제공: 김효석 아카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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