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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성공사례] 연봉 높이는 '이직' 노하우

2014-11-08 01:10:03
[김희정 기자] 직장을 다니다보면 이직을 생각할 때가 찾아온다. 특히 고용보장의 개념이 희박해지면서 이직의 빈도는 높아지고 있는 실정. 원하는 업종에서 자신의 능력을 있는 그대로 인정받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그렇다면 나의 능력을 십분 발휘할 수 있는 곳으로, 몸값까지 높여서 이직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성공적인 이직 노하우에 대해 살펴보자.

① 경력설계를 수립하라

때론 이직을 하면서 그 동안 쌓아왔던 경력이 하루아침에 물거품이 될 수도 있다. 즉 확실한 경력설계 수립 없이 단기간에 실행하는 것은 위험 요소가 크다. 따라서 향후 10년이나 혹은 그 이후의 목표 의식과 함께 현재 자신이 하는 일, 쌓아온 경력의 가치 등을 핵심적으로 정리해 볼 필요가 있다.

② 전문가를 활용하라

이직을 결심했다면 커리어 코치, 헤드헌터 등의 채용 전문가와 상의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막상 이직을 하려고 해도 어떠한 분야나 직종으로 옮겨야 하는지 혼란스러울 수 있다. 이때 채용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객관적이고 체계적인 계획을 수립하는 것도 효과적이다.

자신의 경력과 역량을 단위별로 잘게 쪼개보고, 새롭게 도전할 수 있는 분야가 어디인지 찾아본다. 또한 이직을 하더라도 본인의 전문성이 지속될 수 있는 기회와 가능성을 넓히는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 이런 경우 헤드헌터와 같은 채용 전문가와 상의한다면 도움 되는 정보들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③ 성공 사례를 만들어라

이직∙전직 시 가장 중요한 요소는 스펙이 아니라 자신만의 성공 사례다. 그 동안 조직의 업적에 기여하기 위해 행동하고 주어진 업무 이상의 몫을 충실하게 수행했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지기 때문이다.

지금까지의 경력을 통해 자신이 현실적으로 어떤 성과를 도출했으며, 본인이 회사의 수익창출에 얼만큼 기여했는지가 구체적일수록 이직에 효과적이다. “전 재무회계에서 10년 간 근무한 전문가입니다”, “전 정보통신 분야에서 성실히 일했습니다”라고 어필하는 것은 무모한 접근법, 구체적이고 뚜렷하게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

④ 전문성을 확보하라

업종을 변경해 미경력 분야로 이동한다면, 해당 업종의 유사 직종을 지향하는 것도 하나의 대안이다. 가령, 무역회사의 관리직 경력이 있는 사람이 프로그래머가 되고자 한다면, 먼저 IT회사의 관리직 업무에 도전하는 것이다. 관리 경력도 있고 게다가 IT분야에 대한 지식도 갖추고 있다면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

만일 직무를 바꿔 이직을 하려는 경우라면, 해당 분야에 대한 정보를 파악하는 작업이 필요하다. ‘요즘 뜨는 직종이니까’ 또는 ‘연봉이 높으니까’ 등의 이유로 자신의 직무를 변경했다가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자신의 커리어에 큰 오점만 남길 수 있다. 직무를 전환할 때에는 현재의 트렌드만을 좇을 것이 아니라 차별화될 수 있는 직종을 찾는 것이 올바르다. (도움말: HR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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