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애플 아이패드2, 전락적인 가격정책으로 점유율 확대 예상

2011-03-06 12:42:37

[민경자 기자] 애플의 태블릿 PC 신제품 '아이패드2'가 올해 전 세계 태블릿PC 시장을 장악할 것으로 보인다.

6일 시장조사기관 D램익스체인지는 보고서에서는 아이패드2가 전 세계 태블릿PC시장에서 70% 이상의 점유율을 올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전략적인 가격정책으로 점유율을 확대할 방침이다.

아이패드2의 가격은 499달러(한화 약 550 원대)부터로 와이파이 전용 제품은 16GB, 32GB, 64GB 각각 499달러, 599달러, 699달러다. 3G 모델은 각각 629달러, 729달러, 829달러다.

아이패드2는 사진촬영을 위한 2개의 카메라와 비디오 채팅 기능을 갖췄다. 1.2㎓ 듀얼코어 프로세서 'A5'를 탑재해 구동 속도를 2배 높였으며 두께도 기존 13.3㎜에서 8.8㎜로 얇아졌다. 아이폰4(9.3㎜)보다도 0.5㎜ 얇다. 무게도 약 589g으로 90g 가량 줄었다.

OS(운영체제)는 애플의 iOS 4.3을 탑재했다. PC의 콘텐츠를 아이팟, 아이폰, 아이패드 등에서 무선으로 공유해 재생할 수 있는 '아이튠즈 홈쉐어링' 기능이 특징이다.

한편 디램익스체인지는 "아이패드2는 뛰어난 하드웨어와 한층 더 통합된 소프트웨어 등의 경쟁력으로 소비자 경험을 크게 향상시킬 것"이라며 "전략적인 가격정책도 점유율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사진출처: 애플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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