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아 국영 TV는 20일 군사령관의 말을 인용해 미국,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캐나다 등 5개국 다국적군의 리비아에 대한 공격으로 리비아 민간인을 포함해 48명이 사망하고 150명이 부상했다고 보도했다.
국영TV는 또 트리폴리 교외의 베이르 알-오스타 밀라드 병원이 폭격을 당했고 카다피의 고향인 시르테와 서북부의 도시 주와라, 동부의 벵가지 외곽에도 폭탄이 떨어졌다고 보도했다.
한편 이번 공습에도 무아마르 카다피 국가원수는 결사항전의 의지를 굽히지 않고있다. 카다피는 국영 TV를 통해 "연합군의 군사행동을 '식민지 침탈 공격'이자 '야만적이고 부당한 침략 행위'"라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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