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life

캔 속의 작은 친구, 캐니멀 실체 공개되다!

2011-03-24 21:38:17

[라이프팀] 최근 EBS에서 방영을 시작한 애니메이션 캐니멀의 실체가 공개됐다.

캔(Can)과 애니멀(Animal)의 합성어인 캐니멀(Canimal)은 ㈜부즈클럽에서 개발한 토종 캐릭터로, 캔 속에 작은 동물 친구가 있는 콘셉트다. 캔 속의 특정 강아지나 고양이를 모티브로 디자인 되었는데, 가령 아토는 비글, 미미는 말티즈, 오즈는 터키쉬 앙고라 오드아이 고양이를 본 따 제작되었다.

다정하며 장난기 많은 스누피의 모델 비글(아토), 애교 많은 성격을 지닌 새침데기 말티즈(미미), 영리하며 호기심 가득한 터키쉬 앙고라 오드아이(오즈) 등은 애니메이션 속 캐니멀의 캐릭터와 많은 부분이 닮았다.

눈을 반짝거리며 폴짝폴짝 뛰어다니는 아토, 핑크색을 좋아하고 예쁘게 꾸미는걸 좋아하는 미미, 모험을 즐기는 장난꾸러기 오즈가 바로 그들을 모델로 한 캐니멀의 주인공이다.

캐니멀은 우리 주변에 있지만 사람들 눈을 피해 캔 속에 숨어있다가 사람들이 어딘가로 가면 쏙! 나와서는 장난을 친다. 가족들이 모두 외출했을 때, 집에 혼자 남겨진 애완동물들이 무엇을 하고 있을지 궁금한 적이 있다면 EBS의 캐니멀 애니메이션이 상상의 날개를 달아줄 것이다.

또한 사람들의 눈높이에 맞춰진 일상의 공간들을 캐니멀의 눈으로 바라볼 때, 우리는 예상치 못한 일상의 특별함과 마주치게 된다. 이는 어른들의 시각이 아닌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바라본 세계와도 비슷하다. 우리가 일상에서 자주 접하는 장소와 사물들을 캐니멀은 창의적이고 재미있는 방법으로 재발견하게 만든다.

캐니멀이 펼치는 슬랩스틱 코메디는 실제 세상을 배경으로 한 3D 애니메이션으로, 영국과 유럽, 중동 등 해외에서 먼저 인정받았으며, 현재 국내 시장을 공략 중이다. EBS에서 매주 수/목요일 오전 8시20분에 만나볼 수 있다.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buridul@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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