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일 기자] 소셜커머스 업계 회원수 1위 브랜드 쿠팡(대표 김범석)이 소비자가 원하는 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반값아이디어 공모전을 실시했다.
쿠팡은 3월3일부터 20일까지 18일간 진행한 "나만의 반값 아이디어 공모전’이 성황리 마감됐다"고 3월25일 밝혔다. 이 공모전에 총 2,200명의 회원이 참여했으며 1등에 선정된 아이디어는 '손자와 같이 가는 가족 패키지여행 상품(닉네임 요차니)'이다.
쿠팡 관계자는 일본이 입은 지진 피해를 안타깝게 생각하는 네티즌의 마음도 공모전을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일본 지진피해 봉사활동 제안(2등 웅셔님) 및 일본구호 활동을 이야기한 회원이 여럿이었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직장인들은 업무시간을 반으로 줄여주는 쿠폰을 미혼남녀는 결혼정보회사 반값 이용 쿠폰이 생기면 좋겠다고 의견을 밝혔다. 불경기 고물가 시대를 맞아 주유권 및 다이소 상품과 각종 세금 및 전월세 반값, 부동산 중개수수료 할인 등의 아이디어가 쏟아졌다.
쿠팡 김범석 대표는 "핵가족 시대, 가족간의 사랑을 돈독히 할 수 있는 가족여행 상품을 1등으로 선정했다"며 "2,200명의 회원이 이야기한 의견을 반영해서 소비자가 원하는 소셜커머스 상품을 판매하겠다"고 말했다.
또 "공모전에 선정된 아이디어 중 실내테마파크 웅진플레이도시의 경우 홈페이지를 통해 3월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최대 64%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다"며 "우주여행, 연예인과의 데이트 쿠폰, 여성을 위한 자궁암 백신 등 재미있는 의견이 많아 쿠팡만의 특색을 갖춘 소셜커머스 상품을 선보이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jee@bntnews.co.kr
▶ 봄철 건조한 눈과 피부, 단호박으로 촉촉하게
▶ 연예인들의 뷰티 시크릿, 골기 테라피에 있다!
▶ 백화점 신상, 90% '세일'
▶ 2011 봄, 유럽여행 저렴하게 가는 법
▶ 3월부터 ‘와이파이’ 간편하고 빨라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