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life

코카콜라, 소장품 공개 모집 '125년의 역사를 풀어놓다'

2011-05-12 17:05:44

[라이프팀] 지금까지 생산된 코카-콜라(8온스 컨투어병 기준)를 일렬로 늘어놓으면 달까지 무려 2,051번 왕복할 수 있는 양이라고 한다.

코카-콜라와 세계인의 일상을 따로 떼어 생각할 수 없는 역사의 시간이 무려 125년이 된 것. 이에 코카-콜라사는 코카-콜라 125주년 기념행사로 열리는 코카-콜라 전시회에 전시할 코카-콜라 관련 개인 소장품을 공개 모집한다.

6월8일부터 19일까지 압구정 캐논플렉스 갤러리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125년의 코카-콜라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국내 최초 전시회다. 세계 최고의 브랜드 가치를 지닌 코카-콜라는 로고가 새겨진 품목 수집가들에게 인기 있는 수집품으로 인식되고 있다.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코카-콜라의 자산인 컨투어병, 스펜서체 코카-콜라 로고 등 디자인적 일관성과 확장성은 수집가들의 심미안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이러한 수집문화는 다른 일반 소비재 제품에서는 보기 드문 현상이다. 이번 전시회에도 국내의 코카-콜라 유명수집가들이 참여하며, 코카-콜라와 관련된 제품을 소장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코카-콜라의 125년을 기록한 다양한 품목을 통해 일반 소비재 브랜드가 어떻게 유명 수집가들을 사로잡았는지 한 눈에 보여줄 이번 전시회에는 국내의 코카-콜라 수집가인 여덕정 씨, 김근영 씨, 조석명 씨, 나상윤 씨, 김성주 씨 등의 수집품 총3,900여 점 중 일부가 선보일 예정이다.

‘Sharing Happiness'를 주제로 하는 이번 전시회는 유명 수집가와 일반 수집가의 능동적인 참여로 이루어지는 콜라보레이션으로 진행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hyuna@bntnews.co.kr

▶ IT 제품 '날씬해야 살아남는다'
▶ ‘갤럭시S 2’ 얼마나 좋길래?
▶ 천만원으로 수입車 타려면?
▶ 피자 자판기, 국내에 상륙한다!
▶ 男女 소개팅 “비오는 날, 성공률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