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日소프트뱅크 손정의 사장, '태양광발전소' 건설 사업 뛰어든다!

2015-01-13 22:37:49
[이철웅 인턴기자] 원자력발전 중단과 재생에너지로 에너지원의 전환을 피력하고 있는 손정의 일본 소프트뱅크 사장이 직접 태양광발전소 건설 사업에 뛰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참고로 손 사장은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사고를 계기로 이 같은 결심을 한 것.

5월23일 한겨레에 따르면 22일 일본 도쿄신문은 손 사장이 사이타마현 등 일본 전국에 10개의 대규모 태양광발전소 건립을 추진중인 것으로 전했다. 그리고 우에다 기요시 사이타마현 지사는 이와 관련해 21일 “소프트뱅크가 79억엔, 현이 1억엔을 출자해 현내에 대규모 태양광발전소를 짓기로 하고, 구체적인 협의를 진척시켜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손 사장은 효고현 등 7개 부와 현이 연합한 관서광역연합(자치단체연합회)이나 가나가와현 등 10개 도·부·현이 참가하는 관동지방지사회 등과 협력해 태양광발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모두 800억엔이 소요되는 태양광발전 사업은 해당 지자체도 일부를 부담하도록 할 계획이다. 나아가 도쿄신문은 태양광 발전에는 넓은 터가 필요한 것으로 보이며, 터 확보가 중요한 관건이라고 전했다.

한편 손 사장은 3·11 대지진 피해복구를 위해 개인재산 100억엔과 은퇴할 때까지의 급여소득을 전액 기부했다. 그는 원자력발전에 찬성해온 그동안의 태도를 반성하고, 원전의 철폐를 주창하며 10억엔으로 에너지재단도 설립하기로 해 큰 화제를 불러일으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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