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공군 훈련기 T-103 추락, 교관-소위 2명 현장에서 순직

2015-02-10 21:40:50
[양자영 인턴기자]T-103 공군 훈련기 1대가 추락해 사망자가 발생했다.

6월21일 낮 1시30분께 충북 청원군 남일면 공군사관학교 근처 농로에 T-103 훈련기가 추락했다. 이 사고로 기체에 탑승했던 교관 2급 남관우 씨와 이민우 소위가 현장에서 순직했다.

이와 관련해 공군 관계자는 “사고가 난 T-103기는 공군사관학교 맞은편 212 비행교육대대에서 이륙해 훈련하던 도중 활주로에서 2km 떨어진 지점에서 추락했다”고 밝혔다.

이어 “밝혀지지 않은 원인에 의해 불시착을 시도하던 중 훈련기가 대파되고 화재가 났다. 사고 직후 소방차와 구급차가 급파됐지만 탑승자는 이미 숨진 뒤였다”고 전했다.

사고 기종인 T-103기는 러시아 항공기 제작사인 미그 산하 업체가 제작한 것으로 최대 속도 340km, 최대 상승고도 3,000m, 최대 체공시간 4시간, 최대 탑승인원 4명이며 가격은 약 15만6,000달러에 달한다.

한편 공군은 참모차장을 위원장으로 사고조사위원회를 구성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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