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더운 여름, 빠르고 확실한 지방흡입 ‘다이어트’

2015-02-13 20:13:13
[김희정 기자]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벼락치기 다이어트에 돌입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비키니를 입어야 할 때가 오면서 마음이 다급해진 것. 그러나 시간은 그리 넉넉지가 않다.

단기간에 체중 감량이 가능한 다이어트 비법은 언제나 관심 대상이다. 그러나 문제는 요요현상. 일주일 만에 4~5kg 체중 감량에 성공했다 해도, 철저하게 관리해주지 않으면 기존의 체중 이상으로 되돌아가는 경우가 허다하다.

더불어 무턱대고 굶는 다이어트 또한 마찬가지. 단식의 경우 수분이 빠져나가면서 체중은 줄어들지 몰라도 체지방은 제거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또 심각한 영양 불균형을 초래해 건강에도 좋지 않다.

때문에 다이어트는 장기전으로 가야하는 게 진리다. 체계적인 관리 하에 식이요법과 운동요법을 꾸준하게 실천하면 다이어트에 성공할 수 있다. 더불어 비만 시술을 병행하면 더욱 효과적으로 체지방을 감량할 수 있다. 최근에는 카복시테라피, HPL주사요법, 메조테라피 등과 같이 안전하고 검증된 비만 관리 시술이 인기다.

비만클리닉 365mc의 이선호 서울수술센터장은 “여러 가지 비만 시술 중에서도 지방흡입 수술은 가장 확실하게 사이즈를 줄이면서 요요가 적은 다이어트 프로그램이다. 이는 수술을 통해 지방세포의 수 자체를 덜어내기 때문에 다시 살 찔 확률이 가장 적다는 것과 가장 단기간에 살을 뺄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라고 말한다.

그렇다면 여름휴가를 앞두고 있는 지금 상황에서 지방흡입을 한다는 것은 옳은 판단일까?

이선호 원장은 “여름에 수술을 한다고 해서 상처가 덜 아물거나 효과가 줄어드는 것은 아니다. 다만 지방흡입 수술 후에 입는 압박복 때문에 불편을 느끼는 분들이 있는데 요즘은 에어컨 때문에 오히려 실내 온도가 낮아서 큰 문제가 되지는 않는다”라고 설명했다.

지방흡입은 수술 후 다음 날부터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수술 후에 통증과 멍, 붓기 등이 있긴 하지만 일주일에서 3주정도 후면 눈에 띄는 효과가 나타난다.

무엇보다 지방흡입 수술의 경우 일반 성형외과 수술과는 달리 수술 케이스가 몇 천 건 이상 확보하고 있는 지방흡입 전문병원을 찾는 것이 바람직하다. 더불어 마취과 전문의가 상주하고 있는지, 감염관리에 철저한 지 등을 꼼꼼하게 따져보고 결정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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